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선D-16] 박근혜 48.2% vs 문재인 43.4%…朴 우위 속 安이 변수

기사입력 : 2012년12월03일 12:20

최종수정 : 2012년12월03일 12: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리얼미터·TNS·한국갤럽 여론조사 종합…'안철수 해단식' 관심

[뉴스핌=이영태 기자] 3일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캠프 해단식에서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16일 앞으로 다가온 18대 대선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서고 있다. 다만 안철수 전 무소속 전 후보가 문 후보를 돕기 위해 선거운동 지원에 나설 경우 두 후보의 지지율은 초접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JTBC·리얼미터의 대선후보 다자구도 선호도 조사에서 48.2%의 지지율로 43.4%에 그친 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4.8%p(포인트) 차로 앞섰다. 박 후보는 전날보다 0.4%p, 문 후보는 0.3%p 상승하는 등 대선이 다가오면서 양측 지지층이 결집하기 시작한 모양새다. 무소속 강지원 후보 0.8%,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0.6%를 기록했다.

군소후보들을 제외한 양자 대결에서도 박근혜 후보는 49.6%를 기록해 문재인 후보의 45.2%를 4.4%p 차로 앞섰다. 박 후보는 전날보다 0.3%p, 문 후보는 0.6%p 높아진 결과다.

리얼미터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해 자동응답방식 전화조사(가구전화 RDD 80%+휴대전화 RDD 20%)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 SBS·TNS, 박근혜 46.0% vs 문재인 37.8%

박 후보는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11월30일부터 12월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유무선전화 여론조사에서도 46.0%의 지지율로 37.8%의 문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8.2%P차로 앞섰다.

SBS 조사에서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돕기 위해 직접 선거운동 지원에 나서게 된다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설문에는 박 후보 45.8%, 문 후보 43.3%로 두 후보의 격차가 줄면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선 또 '문재인 후보의 선거 운동을 안철수 전 후보가 지원해야 하느냐'고 묻자 안 전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66%가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고 27.3%는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후보가 현 정부 국정파탄의 공동책임자라는 문 후보측 주장에 대해선 '공감한다' 45.1%, '공감하지 않는다'가 46.5%로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문재인 후보가 실패한 참여정부의 핵심 실세라는 박 후보측 주장에 대해선 '공감한다' 47.8%, '공감하지 않는다'가 42.3%로 조사됐다.

SBS·TNS 조사는 유무선전화 혼합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2.5%p다.

◆ 한국지방신문협회·한국갤럽, 박근혜 45.3% vs 문재인 40.4%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30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박 후보는 45.3%의 지지를 얻어, 40.4%에 그친 민주당 문 후보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8%P)를 벗어난 차이로 앞섰다.

이 조사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0.2%, 무소속 강지원 후보와 김순자 후보는 각각 0.6%와 0.1%의 지지를 얻었으며, 모름 및 무응답을 택한 부동층은 전체의 13.4%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두 후보의 정책과 관련된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선 분야에 따라 박 후보와 문 후보에 대한 지지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경제 분야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3.5%는 박 후보, 33.8%는 민주당 문 후보라고 응답했다. 이 문항에서 기타 후보를 택한 유권자는 0.1%, 모름 및 무응답은 22.5%다.

사회복지 분야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는 박 후보와 문 후보 모두 40.1%의 지지를 받아 동률을 기록했다. 기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0.2%, 모름 및 무응답층은 19.5%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문 후보가 40.4%를 기록하며 38.9%의 지지를 얻은 박 후보를 앞섰다. 이 조사에서 기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0.1%, 모름 및 무응답은 20.5%다.

국가 위기 상황 대처 능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4.1%가 박 후보를 선택했으며, 문 후보는 37.0%의 지지를 받았다. 국가 위기 대처 능력을 묻는 질문에서 모름 및 무응답을 선택한 유권자는 전체의 18.9%다.

지역 발전에 가장 도움을 줄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박 후보와 문 후보가 각각 40.1%와 31.5%의 지지를 받았다. 기타 후보는 0.2%, 모름 및 무응답을 택한 응답자는 28.2%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경기회복과 경제활성화(20.5%)를 꼽았으며 일자리 창출과 실업문제(16.5%), 물가안정(8.5%), 서민정책 추진(8.0%), 복지확대(6.6%), 빈부격차와 사회양극화 해소(5.2%)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7.9%로 가장 높았으며, 민주당은 31.5%로 집계됐다. 통합진보당(2.2%)과 진보정의당(1.0%)이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을 택한 응답자는 0.2%, 모름 및 무응답층은 전체의 27.3%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유권자 3015명을 대상으로 RDD(임의전화걸기)를 이용한 집·휴대전화 결합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