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광장 ANDA 칼럼

속보

더보기

[데스크칼럼] 안철수는 갔어도 ‘안철수 현상’은 남았다

기사입력 : 2012년11월28일 16:48

최종수정 : 2012년11월28일 17: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18대 대선에서 박근혜·문재인 후보가 보이지 않는 이유

[뉴스핌=이영태 기자] “안철수는 갔어도 ‘안철수 현상’은 남았다.”

21일밖에 남지 않은 18대 대선이 이상하다. 여야를 대표하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있지만 이들이 주도하는 것은 일정과 구호뿐이지 대선판이 아니다. 국민들이 볼 수 있는 것은 뉴스 화면 속에 비쳐진 유세현장 속의 연출된 후보 이미지뿐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왼쪽부터)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대선후보가 사라진 현상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지난 23일 대선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더욱 가속화됐다. 안 후보의 사퇴 이후 18대 대선은 ‘박정희 대 노무현’, 혹은 ‘여 대 야’라는 구도나 세력만 남고 후보는 실종된 이상한 선거가 되고 말았다. 미디어선거가 정착된 이후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여야 대선후보의 TV토론마저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왜 그럴까?

◆ 공허한 박근혜 후보의 ‘준비된 여성대통령’

박근혜 후보가 내세운 선거구호는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다. 어딘지 공허하다. 보수세력과 영남, 50대 이상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박 후보가 ‘여성’임을 내세워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대변하는 듯한 진보적 이미지를 주는 전략으로는 얼핏 훌륭해 보이지만 박 후보에게서 ‘사회적 약자로서의 여성’을 느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선거운동 초기 국민대통합을 추구하던 박 후보 측 선거전략 핵심은 안철수 후보의 대선출마 선언 이후 ‘집토끼 사수’로 변했다. 선진통일당과의 합당, 이회창 전 선진자유당 총재 영입, 이건개 무소속 후보의 불출마 등으로 이어진 일련의 행보가 박 후보를 중심으로 한 보수여권의 결집을 상징한다.

박 후보는 여기에 ‘준비된 여성대통령’과 ‘세종시 사수’를 플러스알파로 중도층을 흡수해 대선에서 51% 득표를 목표로 뛰고 있다.

전략과 목표는 분명한 편이다. 문제는 박 후보가 ‘박정희’와 ‘영남’, ‘새누리당’이란 틀을 벗어날 경우 무엇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냐는 궁금증이다. 과문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박 후보가 일반 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같은 연령대 여성들과는 어떤 교감을 나눌 수 있을지, 정치인이 아닌 ‘인간 박근혜’는 어떤 사람인지 도대체 국민들은 들은 바도 없고 알 길도 없다.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박근혜’는 있는데 ‘인간 박근혜’는 보이지 않는다. 대한민국 보통 사람으로서 같은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과 무엇을 소통할 수 있을 것인지, 일반 서민의 아픔을 제대로 이해는 하고 있는 것인지 보여주려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렇다보니 내놓는 정책들도 ‘100% 국민행복’을 위해 추진한다는 경제민주화와 창조경제론 등의 개념만 모호한 구호들뿐이다. 그마저도 재벌 배려하고 관료 등 기득권세력 챙기다보니 껍데기만 남은 ‘앙꼬 없는 찐빵’이 돼버렸다.

◆ ‘노무현의 그림자’와 ‘안철수 현상’에 갇힌 문제인 후보

문재인 후보의 캐치프레이즈인 ‘사람이 먼저다’도 어색하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계층·세대·지역·이념 간 갈등을 뛰어넘을 수 있는 고리로 ‘사람’을 내세웠지만 문 후보가 구현하겠다는 나라가 노무현 정부 때의 ‘대한민국’과는 어떻게 다른 세상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남북평화를 추구하겠다는 구호만으로는 문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는 국민들이 많다.

문 후보 캠프의 선거전략은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무리 없이 성사됐을 경우 기존 지지세력에 안 후보를 지지했던 중도층을 합쳐 시너지효과를 내려했던 계획이 안 후보의 전격 사퇴와 잠적으로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위기상황에 빠졌기 때문이다.

애초 문 후보 측은 ‘이명박근혜’ 등의 신조어로 새누리당과 박 후보에 대립각을 세워 ‘MB정부 심판론’과 ‘과거사 문제’ 등으로 쟁점을 부각시키고 경제민주화와 복지 문제로 진보적 정체성을 강조할 계획이었다. 여기에 안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을 거쳐 ‘산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측이 경제민주화 등의 핵심이슈를 선점하면서 기대했던 정책차별화는 빛을 발하지 못했다. 게다가 안 후보와의 단일화마저 기대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문제의 핵심은 문 후보 측이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과 후광에만 너무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일화는 대선으로 가는 과정이지 결과가 아님에도 마치 단일화만 이뤄지면 대선 승리가 보장되는 것처럼 ‘올인’하다보니 이후 본격적인 대선국면에서 여야 대결구도를 형성하는데 실패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안 후보가 대선불출마를 선언하며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음에도 안 후보의 지원 없이는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 교착상태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많다.

더 큰 문제는 문재인 후보 자신이다.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문 후보는 ‘노무현의 그림자’도 아니고 ‘안철수 현상’의 주인공이 아님에도 자신만의 메시지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데 미숙하다. ‘바보 노무현’이나 ‘불도저 이명박’까지는 아니더라도 문재인은 최소한 ‘수첩공주’에는 버금가는 ‘무엇’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것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다시 올 대선은 박근혜도 문재인도 아닌 ‘안철수 현상’에 좌우될 것이란 말이 나온다. 17대 대선 이후 ‘대세론’을 주도하다 ‘안철수 현상’에 밀려 집토끼 사수로 전략을 수정한 박 후보도, 야권 단일후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안 후보의 도움 없이는 ‘산토끼 사냥’이 어려워보이는 문 후보도 결국 2012년 대선을 관통하는 ‘안철수 현상’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말이다.

링 위에 남은 선수는 박근혜와 문제인인데 보이는 건 ‘안철수 현상’밖에 없는 이상한 대선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