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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은행업 전망下] 은행장들 "수익 감소·우량 고객 쟁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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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핌, 주요 은행장 대상 설문조사

[뉴스핌=한기진, 김연순 기자] 주요 은행장들은 새해 수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가계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이중고를 걱정했다. 한정된 우량 고객을 놓고 유치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해외진출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이 최근 우리, KB국민, 하나, NH농협, 외환, IBK기업은행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전망’ 설문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각 은행장으로부터 새해 경영전략을 들어봤다.

◆ 민병덕 KB국민은행장 “고객 기반 확고히 할 것”

“자산성장이 어려워서 고객중심의 종합자산관리 및 종합부동산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기반이 확고해져야 은행발전에 밑거름이 된다. 추가적인 위험관리 강화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할 계획도 있다.

중소기업의 가업가치 제고와 지속성장 지원을 늘리겠지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보다 우량여신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경기 민감 업종에 대한 대출 쏠림 등을 방지할 계획이다.

해외진출은 신흥 성장시장인 아시아 국가와 선진금융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은행의 지속 성장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주요 국제금융 중심국에서의 입지 강화 기회를 모색하겠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기존 네트워크 확대 재편 및 네트워크 신설을 병행하되, 앞으로 지속 성장세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적절한 규모의 M&A(인수합병) 또는 지분투자를 통해 적극 진출하겠다.”

◆ 이순우 우리은행장 “태국 필리핀 멕시코 등 신규 진출”

“저성장 기조에 맞는 영업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자산 건정성 관리와 위험 관리에 주력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 또 2금융권 거래자 등 다중채무자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계대출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신용위험 축소를 위해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기존 진출국은 네트워크 효율성을 지속적해서 추진하고 태국, 필리핀, 멕시코, 터키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진출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인니법인의 사우다라(Saudara) 은행 인수를 조기에 마무리하겠다.”

◆ 김종준 하나은행장 "기존 채널 및 인력 재배치”

“기존 채널과 인력 배치에 비효율적인 요소가 없었는지 검토해 공단, 산업단지 등 역량이 집중돼야 할 곳에 재배치하고 정책금융공사, 지방자치단체 관련 정책자금대출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대출성장 목표를 올해와 비슷한 3조원 가량으로 잡았다. 또 저금리성 예금 확대에 주력해 조달비용을 낮출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진출한 중국과 인도네시아 법인의 현지화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며 이곳을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 네트워크간의 연계영업 강화뿐 아니라 새로운 곳도 진출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 2013년 호치민 지점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에 사무소를 개설한 미얀마는 관계 법령 개정이 있으면 지점 신설을 검토할 계획이다."

◆ 신충식 농협은행장 “중기대출 올해보다 6천억 확대”
 
“연중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지속적해서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신사업 발굴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트금융의 확대로 금융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경기 민감 업종 등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를 통해 충당금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가계대출은 경제성장률 수준의 안정적인 증가세는 유지해 나갈 예정으로 가계부채 구조 안정화를 위해 고정금리ㆍ비거치식 분할상환 주택담보 대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출을 올해보다 6000억원 증가한 3조원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 뉴욕지점을 개설하는 등 북미지역의 진출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적극적 진출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금융 분야에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아시아 신흥국의 농업 관련 은행과의 제휴, 협약을 통해 해외진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 윤용로 외환은행장 “중소기업 고객 기반 확대 추구"

“새로운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신흥국 등 해외진출 확대의 모색과 함께 국내에서는 성장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 발굴과 위험관리를 할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에는 정부 및 보증기관과의 연계 등을 통해 자금공급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기업의 생애주기 단계별로 가능성 있는 창업 중소기업의 발굴 및 이들에 대한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고객 기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

내년에도 국내 기업들의 국제금융 수요 지원 및 해외 고객과 자금조달 기반 확대 등을 위해 아시아 및 신흥국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

◆ 조준희 기업은행장 "장기 먹거리 발굴 노력 추진"

“장기 저성장, 저수익에 대비한 기초체력 즉, 지속적 수익창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장기 먹거리 발굴 노력과 자산의 건전성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유동성 부족 및 환율 변동 등으로 고통을 받는 중소기업에 대해 특별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설비투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아시아 지역은 중국, 베트남, 인도, 미얀마 등을 중심으로 점포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아직 진출기업수가 적거나 외국계은행 진입규제로 당장 진출이 어려운 지역은 현지의 유수 은행과 MOU를 체결해 진출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현지 정보제공은 물론, 현지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조기정착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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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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