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ADB 구로다 "엔화 여전히 고평가"… 이와타 "95엔 간다"

기사입력 : 2013년01월11일 17:02

최종수정 : 2013년01월11일 17:02

- 구로다, 일본경제 올해 2% 성장률 예상

[뉴스핌=권지언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엔화의 추가 약세를 점쳐 주목된다.

11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주관한 한 패널토론에 참석한 구로다 총재는 "엔화가 여전히 다소 고평가된 상태"라면서 엔화 가치가 더 떨어져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로다 총재는 구체적인 환율 전망치를 제시하진 않았다.

그는 올해 일본 경제는 단기간의 침체 상황에서 벗어날 것이며, 2013 회계연도 경제 성장률은 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일본은행(BOJ) 정책위원 출신으로 현재 일본경제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이와타 가즈마사 역시 구로다 총재의 의견에 동의하며 올해 달러/엔 환율이 95엔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타 소장은 엔화 약세와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일본의 2013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은 2.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고, 현 회계연도 성장률은 1.1%로 점쳤다.

한편 BOJ의 2% 물가목표 명시와 관련해서 이타와 소장은 목표달성 시기와 관련해 BOJ에 다소 유연성을 제공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BOJ는 목표 달성이란 신뢰를 계속해서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차기 BOJ총재 후보로 꼽히고 있는 이와타 소장은 또 올해 임금이 오른다면 현재 4.1%인 일본 실업률이 3.5%로 내려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