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세종시 청사는] 새집증후군 유해물질 검출 파장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재정부 빠른 대처로 유해물질 검출 無 vs 국토부 "대책 無"

[세종시=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세종청사에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이 검출되면서 가뜩이나 세종시 인프라 미비로 고통받고 있는 공무원들의 건강마저 위협받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관리를 맡은 행정안전부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공기질을 정밀히 측정하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지난해 9월부터 국무총리실이 입주했음에도 3개월간 방치한 것에 대해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입주한 지 한 달이 된 세종청사내 사무실의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주요 물질 중 하나인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수치가 국내 권고 기준보다 최고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페인트나 접착제 등 건축 마감재와 가구의 마감 도료 등에서 나와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탄화수소화합물로 벤젠 등 일부는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피로감과 두통, 정신착란 등의 신경계 장애를 일으킨다.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일반 사무실의 경우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당 2050~3100마이크로그램으로 환경부의 국내 권고치를 4~6배 이상 초과했고 별도 작은 방으로 구획된 장·차관과 1급 고위 공무원의 사무실에선 기준치의 최고 9~10배에 달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검출됐다.

그러나 이날 행안부는 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대해 세종청사 준공 이후 입주 전까지 총 3회에 걸쳐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등 4개 항목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다만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국내 권고기준보다 높게 나온데 대해서는 즉시 전문기관에 의뢰해 공기질을 정밀히 측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1일 2회 실시하던 베이크아웃을 4회로 늘리고 직원들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 플러시아웃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총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17일 세종청사에 입주한 국토해양부. 그러나 새집증후군 유해물질이 검출돼도 공무원들의 건강을 위한 아무런 대책마련을 하지 않고 있다.


베이크아웃은 열을 발생시켜 유해물질을 활성화해 환기를 통해 배출하는 것이고 플러시아웃은 기계환기를 통해 실내오염원을 실외로 방출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 세종청사 입주 공무원들 사이에서 조사 결과 발표 전에도 머리가 아프고 콧물이 나는 등의 새집증후군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 

더욱이 올해는 유난히 날이 추운 데도 전력 등 에너지 위기로 실내 온도가 낮고 폭설까지 동반되는 등 습기도 많아 도색 등이 쉽게 마르지 않아 새집증후군이 더욱 심한 상태이다.

그렇지만 새집증후군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하지만, 이를 대처하는 부처별 준비와 태도는 엇갈렸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유해물질 검출 부처에서 빠졌다. 이유는 타 부처와는 달리 새집증후군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재정부의 강환덕 운영지원과장은 "지난해 12월 입주 초기부터 환기를 많이 시키고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며 "피톤치드 스프레이도 각 방마다 제공해 저녁 때 뿌려놓고 퇴근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토해양부는 유해물질 검출 발표가 나오기 전이나 뒤에도 별다른 대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처 차원에서 대책도 없고 예산도 없다"며 "행정안전부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