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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국채선물 급락…김중수 "QE 언와인딩 대비해야"

기사입력 : 2013년01월18일 09:2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선엽 기자] 18일 국채선물이 급락하며 출발했다.

국채선물 3년물과 10년물이 동반 약세다.

간밤 양적완화(QE) 조기종료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이날 오전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도 "QE의 언와인딩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국채선물 시장은 전일의 강세폭을 모두 반납하는 분위기다. 전일 국채선물 10년물을 대량 순매수했던 외국인도 이날 오전에는 팔자로 돌아선 상태다.

다만 전일과 마찬가지로 현물 쪽의 변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글로벌 시장의 반영이라고 보면서도 하루하루 분위기가 달라 종잡을 수 없다는 의견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종가보다 1bp 상승한 2.74%, 2.8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보다 2bp 오른 동일한 3.02%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6틱 내린 106.29에 거래 중이다. 106.29로 출발해 106.26~106.3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5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도 630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이 2007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24틱 떨어진 116.74에 거래 중이다. 전날 종가 대비 18틱 내린 116.80으로 출발해 116.67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상승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시장을 거의 반영하지 않다가 뒤늦게 조금 하는 것"이라며 "금통위가 많이 남아서 반영 안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글로벌 분위기를 무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습관적 강세장이라 강해지기는 할 텐데 오늘은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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