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로존 통화전쟁 '느긋'? 유로화 강세 위험수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일본의 공격적인 부양책을 계기로 환율전쟁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유로화 강세가 유로론 실물 경기를 강타할 수 있는 한계수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로화 강세 흐름은 유럽중앙은행(ECB)을 중심으로 정책자들이 위기 진화에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데 대한 금융시장의 긍정적인 평가지만 적정 수준을 벗어난 상승세가 유로존 경제를 위기로 몰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유로존 은행권이 ECB의 장기저리대출금을 시장 예상보다 대규모로 상환할 움직임을 보인 데 따라 유로화가 강하게 반등, 유로/달러가 1.35달러 선을 다시 밟았다.

하지만 유로/달러가 1.37달러까지 오를 경우 유로존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이날 도이체방크는 유로/달러 1.37달러가 유로존 수출 경쟁력을 훼손하는 한계 수위라고 진단하고, 유로화 강세에 따른 후폭풍을 경고했다.

유로존 회원국의 경제 펀더멘털에 따라 유로화 강세가 미치는 파장이 달라질 수 있지만 1.37달러는 전반적인 악재에 해당하는 환율이며, 유로존 정책자들이 환율 방어에 대한 강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도이체방크는 내다봤다.

최근 6개월간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7% 가까이 급등했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위기 진화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을 포함한 내부 요인 뿐 아니라 일본은행(BOJ)의 공격적인 부양 행보가 맞물린 결과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이 3차 양적완화(QE)에 이어 일본까지 유동성 공급을 확대, 통화 평가절하 리스크가 높아지자 유로화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졌다는 얘기다.

실제로 유로존의 민간 자금 수요가 8개월 연속 줄어들었고, 이탈리아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실물 경기의 지표는 의미있는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길레스 모이크 애널리스트는 “유로화가 실물 경기를 제대로 반여하지 않은 채 지나친 강세를 보이는 움직임이 더욱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별로 유로/달러의 위험 수위는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각각 1.24달러와 1.17달러로 파악됐고, 독일과 스페인의 경우 이보다 높은 환율을 감내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건비가 저렴한 해외 노동 인력을 확보한 한편 하이엔드 시장의 의존도가 높을수록 유로화 상승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는 주장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