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G20, 엔화 경쟁적 평가절하로 평가하지 않을 것"

기사입력 : 2013년01월29일 07:48

최종수정 : 2013년01월29일 07:48

- 유로존 "아직 환율전쟁 아니다"

[뉴스핌=우동환 기자] 주요 20개국(G20) 회원국들이 일본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 대해 직접적인 공세를 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각) G20 관계자들은 내달 개최되는 회의에서 일본의 새로운 통화·재정정책이 엔 약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지만, 이를 경쟁적인 평가 절하라고 언급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G20 회원국 지도자들은 내달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G20 러시아 대표단 일원인 크세니아 유다예바는 지난 17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준비통화 보유국들이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 한다면 환율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환율전쟁에 대한 논쟁은 이미 앞선 G20 회담에서 논의됐지만 해결책은 없었다며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러시아 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한 G20 관계자는 현재 이 같은 논쟁에서 일본이 집중 조명되지는 않고 있다며 일본이 경쟁적으로 평가절하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룩 코엔 정책위원은 최근 각국의 통화 절하 움직임에 대해 아직 환율 전쟁이 발발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각국의 통화정책이 보다 공격적인 양적완화에 초점이 맞춰진다면 환율전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