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달러 장기 상승..이머징 유동성 위기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달러화가 장기 상승세를 펼치며 이머징마켓에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됐다.

올해 중반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가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달러화의 장기 강세 흐름이 본격화되고, 이는 이머징마켓의 자금 썰물로 이어져 위기를 일으킬 것이라는 얘기다. 또 달러화 강세는 5년가량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현지시간) 모간 스탠리의 전 이코노미스트인 엔디 시에는 달러 인덱스가 앞으로 3년 사이 10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 같이 경고했다. 3년 사이 달러화가 25% 급등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달러화 강세가 이머징마켓의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머징마켓에서 해외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1980년대 라틴아메리카 부채위기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와 흡사한 상황이 닥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지난 10년간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였고, 이 때문에 글로벌 자금이 이머징마켓에 대량 유입됐다”며 “이 때문에 이머징마켓의 통화 가치 상승과 자산 버블이 초래됐지만 달러화가 방향을 바꾸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브릭스에 대규모 해외 자금이 몰렸던 것은 달러화 약세가 빚어낸 대표적인 결과물이라고 셰는 주장했다.

그는 브릭스 가운데 브라질과 인도에서 유동성이 대량 이탈할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했다. 가장 개방된 시장인 만큼 외국인 투자자들이 먼저 자금을 뺄 것이라는 관측이다.

무엇보다 헤지펀드의 현지 통화 채권에서 예상보다 심각한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셰는 경고했다. 헤지펀드가 보유한 현지 통화 표시 채권은 과거 위기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문제로, 특히 지방정부채를 대량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로이터에 따르면 브라질 국채시장에서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은 12.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의 경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도에 유입된 해외 기관투자자 자금은 230억달러를 기록, 연간 기준 사상 두 번째 규모를 나타냈다.

셰는 “이는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는 순간 한꺼번에 이탈할 자금”이라며 “이머징마켓이 급격한 통화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에 시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