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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전인대, 시진핑의 중국] 시진핑 정부에선 환경 도시화관련주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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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兩會) 이후 새 정부 5대 정책 따라 종목 희비

[뉴스핌=강소영 기자] 다음달 3일 정협(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시작과 함께 개막하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협)를 앞두고 중국 증시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5일 개막하는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는 시진핑 정부 경제 청사진을 담은 리커창 국무원 총리의 정부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어 시장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중국 증권시장의 전문매체인 훙저우칸(紅周刊)은 25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현안을 중심으로 양회 개최 이후의 정책전망과 그에 따른 경제파급효과및 증시 영향 등에 대해 분석했다.

1992년 이후 중국 주식시장은 양회 개최를 전후로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통상 양회 개최 전 한달은 주가하락, 개최 후 한달은 주가상승 추세를 보였다. 특히 지도부가 교체되는 해에는 주가상승 추세가 양회 개최 후 한달에서 길게는 일년 내내 이어지며 주식시장이 호조를 이어갔다. 

이에 비춰볼때 중국 증시는 올해 양회 이후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 중 중국의 5대 현안인 환경보호, 공공물가 개혁, 도시화, 소득증대 및 민생 돌보기와 관련된 산업과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은 올 초 최악의 스모그를 경험한 직후여서 이번 양회에서 환경과 공해문제는 어느때 보다 주목받는 현안이 될 전망이다. 작년 18대 보고는 '아름다운 중국(美麗中國)' 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며 향후 환경관련 정책에 중점을 둘 것임을 알렸다. 때문에 환경관련 정책이 이번 양회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중국 국무원은 이미 올해 1월 에너지발전 12.5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까지 베이징,상하이,충칭 등 지역에 신에너지 자동차 50만 대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초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했던 태양광발전시스템 발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문은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인용, 룽징환바오(龍淨環保 600388), 비수이위안(碧水源 300070) 등 에너지 및 환경보호 관련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녹지조성, 생태복원, 조경 산업 등 환경보호 산업에 대한 지원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신 도시화 건설계획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 관련 산업의 전망은 더욱 밝은 상황이다.

민성증권(民生證券) 애널리스트 왕샤오융(王小勇)은 "'아름다운 중국'의 개념은 단순히 환경보호의 의미에 그치는 것이 아닌, 도시환경 개선을 갈구하는 민생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생태복원,녹지조성과 조경관련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례로 A주식시장에 상장된 둥팡위안린(東方園林)은 작년 한 해 동안 10개 도시와 경관(京觀)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은 총 102억 3800만 위안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신에너지 및 환경보호 관련 업종의 경우 높은 기술력과 투자금을 필요로 하고, 자본금 회수 및 수익창출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리는 만큼 투자시 기업의 실적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권유했다.

훙저우칸이 추천한 관련 우량주로는 테한성타이(鐵漢生態 300197), 둥팡위안린(002310), 푸젠진선(福建金森 002679) 등이 있다.

신 도시화건설은 주택건설, 철도, 기초건설 등 다방면의 산업을 아우르는 방대한 사업이다. 많은 성(省)들이 올해 신 도시화건설을 위한 가시적 행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철로 및 도시건설을 위한 성 차원의 투자확대, 민간투자유치 활동이 전개될 것이다.

이에 신문은 중궈베이처(中國北車 601299), 중궈테젠(中國鐵建 601186) 등을 주목할 만한 우량주로 추천했다. 이 밖에 민생문제, 공공물가 조정과 각각 관련이 있는 의약 및 수력,화력 발전 상장기업들도 주목해 볼 만한 투자처로 추천됐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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