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황우여 "국회의장·여야 대표·원내대표 연석회의 제안"

기사입력 : 2013년02월28일 09:58

최종수정 : 2013년02월28일 09:58

- 정부조직법 처리 관련, "주말 넘기지 말고 해결하자"

[뉴스핌=노희준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28일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처리를 위해 "국회의장과 필요하면 의장단, 여야 대표, 원내대표 연석회의를 해서 주말을 넘지지 말고 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박현구 기자phko@heraldcorp.com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2월 임시국회 중에 정부조직법을 마치고 인사청문회의 대강을 마쳐야만 북핵 문제도 있고 세계 경제가 숨가쁘게 돌아갈 때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선거를 거치면서 국정철학을 담아 국정중심을 어디에 두느냐를 약속하고 이를 수행할 정부조직을 국회에 제출하는 것"이며 "국회는 원칙적으로 국민의 심판이 내려진 대통령의 구상을 존중하고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국정방향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송 통신을 융합한 ICT(정보통신기술)융합을 통해 국부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중심인 창조경제의 뜻"이라며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를 설치하고 방송통신 과학전반을 융합시키겠다는 것이다. 국회로서는 이를 존중하고 야당도 이를 존중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런 구상은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야당이 만약 계속 방송과 통신의 분리를 주장해서 대통령이 국민에게 한 약속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국정에 차질이 생긴다면 그 책임을 과연 야당이 어떻게 면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압박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