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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유럽시장 어렵다…품질ㆍ기술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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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유럽시장 돌파 카드로 품질과 기술력 강화를 꼽았다.

정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스위스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3 제네바 모터쇼를 찾아 “유럽은 세계적인 메이커들이 몰려 있어 경쟁이 쉽지 않다”며 “유럽에서 현대ㆍ기아차의 품질·연비·성능을 인정받아야 세계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또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i30, 기아차 씨드, 기아차 콘셉트카가 잘 만들어져 나온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그랜드 싼타페(국내명 맥스크루즈)를 유럽에 최초 공개했다. 기아차는 유럽 전략 차종인 씨드 GT(Gran Turismo)와 프로씨드 GT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존 i30ㆍ씨드 등 현지 전략 차종과 함께 유럽시장의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다.

정 부회장은 유럽시장과 관련 “(현재 상황이) 3~4년은 가지 않겠느냐”면서 “그리스와 스페인 등이 살아날 기회가 안 보여 걱정이 많다”고 우려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유럽에 7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76만9706대 판매한 지난해와 견줘 판매 목표를 보수적으로 세운 것이다. 올해 유럽 자동차 시장은 재정위기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2008년 이후 5년 연속 수요 감소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뉴스핌 자료사진>

올들어 1월 유럽에서 현대차는 3만277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다. 기아차는 2만3795대로 7.7% 올랐다. 현대ㆍ기아차를 합하면 5만65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선방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자동차 산업 수요는 1252만대로 지난 199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대ㆍ기아차는 내실 강화와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두고 유럽시장 점유율 6.1%를 고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플릿(Fleet) 시장 공략 ▲전용 할부 프로그램 ▲딜러 네트워크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날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부스를 돌아다니며 경쟁사 동향을 살펴봤다. 정 부회장은 벤츠 부스에서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콤팩트 고성능 모델인 A 45 AMG와 CL A-클래스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BMW 부스로 옮겨 국내 출시를 앞둔 BMW 3 시리즈 GT 등을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이와 관련 “갈수록 자동차들의 연비가 좋아지고 기술도 빨리 발전하고 있어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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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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