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기사입력 : 2013년04월03일 16:21

최종수정 : 2013년04월03일 16:21

- 국회 법사위 "도덕성 문제점 없고 자질과 능력 갖춰"

[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사진)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법사위는 보고서에서 "다수 청문위원은 검찰의 중립성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보였고, 검찰 일을 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도덕성에 대해 문제점이 없어 검찰총장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다만 "일부 야당소속 청문위원은 스폰서 검사 수사에서 '제식구 감싸기'에 대한 지적을 했으며,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을 했다"고 덧붙였다.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이날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은 "국회 법사위에서 수십번의 청문회를 했지만 검찰총장 청문회를 여야가 적격으로 채택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검찰개혁에 대해 야당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서 존경받는 검찰총장으로 역사에 남아달라"고 말했다.

채 후보자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시 24회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된 후 25년 2개월간 전국의 검찰청과 법무부에서 검사로 근무했다.

한편 지난 1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여야가 적격 여부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일 청문회를 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역시 여야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