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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Mr.Yen' 사카키바라 교수·전영수 교수 대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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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키바라 교수, 17일 뉴스핌 창간 10주년 포럼에서 강연

[뉴스핌] '미스터 엔(Mr. Yen)'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일본 아오야마 대학 교수(전 일본 대장성 재무관)가 오는 17일 뉴스핌 창립 10주년 기념 '제2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경험과 교훈-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한 시사점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강연에 앞서 그의 연구실에서 전영수 한양대 특임교수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편집자>

■(전영수 교수) 엔고에서 엔저로의 전환이 구체적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최근 인터뷰(블룸버그)에서 엔화약세로의 정책이 이웃국가를 괴롭히는 일이라 비판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자연스러운 완화정책의 결과가 아닌 인위적인 정부개입이라는 점에서 사실 한국을 비롯한 통상 파트너국가의 불만이 큽니다. 엔화약세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됩니까.

☞(사카키바라 교수) 반대한다는 식의 입장은 아닙니다. 현재 일본은행이 계속해서 초(超)완화정책을 펼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95-96엔대이니 수개월 전에 비해 많이 떨어져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즉 현재의 환율수준은 이미 충분히 떨어진 상태로 더 이상 추가적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없을 것입니다.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다는 식의 가치판단의 문제는 아닙니다.

■ 아무래도 엔화약세, 즉 엔저유도를 바람직하지 않은 걸로 이해하시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 시장은 일단 환영하는 입장이 강해 보입니다. 일본의 수출기업으로서는 주가상승에서 확인되듯 아주 좋은 징조입니다만 반대로 내수 쪽의 물가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향후 엔달러 환율은 얼마까지 갈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100엔은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 주장하셨는데 이미 단기간에 90엔대 중반까지 뛴 상황을 감안해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 아마도 100엔을 넘기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을 염두에 둔다면 90-98엔대의 범주에서 움직일 걸로 보여요. 일본은행이 정책방향을 바꿨기 때문에 엔저추세는 계속될 겁니다. 아베정권 출범이후의 신임총재(BOJ) 구로다 씨도 엔저용인 및 추진의지를 밝혔고 그 결과가 최근의 환율대로 이해됩니다. 다만 그 이상은 오를 것 같지 않습니다.  

■ 음모론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부에선 통화전쟁의 가능성까지 비춰가며 일본의 엔저유도에 불편한 심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로권역, 특히 독일의 반발이 거센데요. 자본주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20세기 세계적 전쟁이면에 통상마찰, 즉 환율갈등이 있었다고 볼 때 앞으로 추이는 어떻게 진행될 것 같습니까.

☞ 정권이 교체되면 정책은 당연히 변합니다. 이를 시장개입 운운할 필요는 없죠. 특히 중앙은행은 직접적으로 금융시장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금융정책이 바뀌어 그 흐름을 완화했을 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죠. 환율개입이라는 건 엔 혹은 달러를 사고파는 것인데 중앙은행이 하진 않아요. 금융정책이 그렇게 할뿐입니다. 이는 어느 나라도 마찬가지죠. 따라서 마찰과 갈등이 있겠지만 이는 일본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 엔저유도의 기반철학이 되는 게 아베노믹스입니다. 한국에도 요즘 아베정권의 레짐변화를 둘러싼 관심이 높습니다. 강력한 리더십만큼은 일단 부러운 대목인데요. 3개의 화살로 비유되는 금융완화, 재정출동, 성장전략을 주도면밀하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일단 시작은 순조로워 보이는데 앞으로 어떻게 결론이 날 것으로 판단하십니까.

☞ 아베노믹스는 3개의 요소로 구성됩니다. 이미 실시 중인 대담한 금융완화와 기동적인 재정투입과 함께 구체적이지 않지만 앞으로 가시화될 성장전략이 그렇습니다. 기대감은 현재 아주 높은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환율상승(엔저)과 주가상승 등이 그 증거죠. 당분간 이 흐름은 계속될 겁니다. 올해 목표성장률로 제시된 2~2.5%는 가능할 전망입니다. 타깃인플레 2%에 대해선 이견이 있습니다만, 내년까지 이 정도 성장은 가능합니다. 일본의 잠재성장률은 1% 정도로 그 2배인 2% 성장이라 해도 1~2년 정도라면 무난할 겁니다. 다만 이후엔 자연히 떨어질 것입니다.

■ 특히 재정출동과 관련해 아베정권의 강력한 부양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정책이 시장에 먹힐 때까지 시차가 있는 금융정책을 보완해 직접적인 효과확인이 가능한 강력한 건설부양이 막 시작되고 있습니다. ‘국토강인화’라는 이름의 계획인데요. SOC 등 50년 주기설과 안심․안전지향이 맞물려 과거와 달리 유지보수․신규건설의 정당성도 확보했습니다. 한국도 지난 정권 때 4대강 개발이라는 초대형 건설경기 부양정책을 쓴 바 있는데, 토건위주의 재정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지금은 이런 과감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주지하시다시피 2011년은 대지진 이후 불가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했죠. IMF 기준으로 -0.9%였을 겁니다. 2012년은 아직 안 나왔지만 대략 1%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은 당연히 필요하죠. 대담한 금융정책과 기동적인 재정정책은 적절한 정책으로 꼭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 뉴스핌 제 2회 서울이코노믹 포럼 개요
일시 : 4월17일 오전 9시
장소 :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2층 그랜드볼륨

- 연락처 : 뉴스핌 포럼사업팀
대표전화: 02-319-4401 , 070-4677-9524
이메일 newsp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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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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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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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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