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우리은행장 후보추천위 조기 열릴 수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회장 후보 선임 직후 가능성 커

[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공모로 우리은행장 선임도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순우 현 우리은행장이 회장 후보에 지원함으로써 생긴 결과다. 또 행장 직을 유지하기 힘든 두 가지 이유도 생겼다.

우선, 회장에 선임되면 우리은행장에서 물러나야 한다. 영전하는 이 행장으로서는 반길 일이다. 우리금융 출범 이후 내부 출신이 행장과 회장을 순서대로 올랐다는 영광스런 기록을 갖는데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그룹 수장으로서 명성도 누릴 수 있다.

문제는 회장에 선임되지 못해도 같은 결과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우리은행장을 임명하는 행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우리금융 회장이 맡고 있고 강력한 입김을 행사한다. 그런 권한을 가진 차기 회장은 자기와 뜻이 맞는 사람을 파트너로 삼고 싶어한다. 본인과 경합했던 인물이 우리금융 주력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키는 것을 내버려 두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지주와 달리 우리금융에서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위치는 독자적인 입김을 낼 정도로 강하다. 가끔 그룹 회장과 우리은행장 사이의 긴장 관계가 터져 나오곤 한다. 그런 인물이 회장 임기 3년의 첫해를 함께 한다는 일은 과감한 경영비전을 펼치는 데 장애물일 수 있다.

게다가 이 행장이 낙마한다면 전 정권의 인물로 분류돼, 현 정권의 회장이 내버려 둘 이유가 적은 편이다. 

이덕훈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등 우리금융 출신 간 3파전으로 벌어질 가능성이 큰 회장 선임 경합 구도도 따져 봐야 한다. 3파전 안에 숨겨진 2파전도 놓칠 수 없다.

이덕훈 대표는 2001~2004년 우리은행장 겸 우리금융 부회장으로서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을 합병하고 우리금융을 만든 ‘공’이 있다. 우리금융 직원들의 분위기도 “적이 없고 무난하다”는 평이 많다. 또 서강대 경제학과 총동문회 초대회장으로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통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현 정부가 출범할 때부터 유력한 우리금융 차기 회장으로 거론돼왔다.

주목되는 경쟁 구도는 이종휘 위원장과 이순우 행장과 대결이다. 2008~2011년 이 위원장이 우리은행장, 이 행장은 수석부행장으로 같이 일했다. 한일은행 출신인 이 위원장이 물러나자 상업은행 출신인 이 행장이 바통을 물려받았다. 우리은행은 두 은행출신이 번갈아 행장을 하는 전통 아닌 전통이 있다.

그러나 회장 자리를 놓고서는 이런 모습이 사라지고 두 은행 출신끼리의 세 대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두 후보를 지지하는 측에서 서로 흠집을 내는 일이 이전부터 있었다”고 말했다.

오는 20일경 회장 후보가 선정되면 곧바로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가동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