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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한은, 기준금리 내려라” (종합)

기사입력 : 2013년05월08일 14:28

최종수정 : 2013년05월08일 16:36

- "경기 상황 적합한 수준으로 조정해야"

[뉴스핌=한기진 기자] 금융연구원이 8일 기준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듯한 한국은행을 겨냥해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2013년 경제 전망’을 발표하면서 “경기 상황에 적합한 수준으로 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연구원에 설명에 따르면 우선 통화당국이 지난 1, 4월 두 차례에 걸쳐 성장률 전망을 내린(3.0%->2.8%->2.6%) 만큼 이를 감안한 기준금리 하향 조정 필요성이 커졌다.

또 통화당국의 경기인식과 금리정책간의 일관성을 유지하면 시장의 기대감을 살리면서 통화정책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올해 인플레이션도 2.2%로 전망되기 때문에 2년 연속 통화당국의 물가안정 목표범위(2.5%~3.5%)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커졌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도 앞으로 경제 위기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최근 상황은 생활자금 및 창업자금을 중심으로 늘어나 오히려 경기부진에 완충작용을 하는 측면도 있다.

또 저금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경기침체기에는 금리인하를 단행하되 경기가 모멘텀을 회복한 이후에 다시 필요한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박성욱 금융연구원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은 “추가 금리인하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으나 경기침체기에는 부작용보다는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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