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달러/엔 100엔 돌파] 스리랑카, 베트남도 글로벌 완화 경쟁 동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사헌 기자] 선진국의 초저금리와 양적완화 정책에 따라 외국인 자금 유입이 증가하면서, 아시아 신흥국들이 대응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스리랑카가 예상보다 큰 폭 금리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베트남도 금리인하 계획을 밝혔다.

일본의 강력한 완화정책이 파장을 불어일으키며 유로존과 호주가 완화대열에 동참했고, 인도와 한국 등도 금리인하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가 됐다.

10일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정책금리 범위를 7%~9%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같은날 국제통화기금(IMF)의 인플레이션 경고에도 불구하고 단행된 것이다.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5월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완만해진 데다 경제의 수요압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내수 부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IMF는 스리랑카가 인플레이션, 은행신용, 세수 등을 감안해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스리랑카 소비자물가는 7.2%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3월의 12.6%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이 나라 통화인 루피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110루피의 페그 선을 넘어 올해 2월에 134루피까지 약세를 보였다. 2012년 한 해 11% 가량 약세를 보인 통화 때문에 물가압력이 높아진 점도 있다.

하지만 4월까지 스리랑카 루피화 환율은 125루피까지 하락, 1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베트남 중앙은행(State Bank of Vietnam)의 능웬 동 티엔 부총재는 하노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3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 RP금리를 8%에서 7%로, 재할인율을 6%에서 5%로 각각 대폭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금리를 인하할 경우 지난 2012년 개시된 금리인하 주기에서 가장 최근인 올해 3월 금리인하와 더불어 8번째 금리인하로 기록된다.

앞서 능웬 탄 덩 베트남 총리는 경기 부양안과 함께 부실채권이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는 은행의 구조조정을 이끌 위원회를 설립했는데, 이번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는 정책적 조합과 경제 지원이란 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경제는 지난해 5% 성장해 1999년 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은행 부실과 국영기업의 부진으로 인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베트남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기도 했다.

이번에 베트남이 금리인하에 나설 경우 호주와 한국에 이어 이날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한 스리랑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금리인하 대열에 동참하는 것이 된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행과 스리랑카는 각각 2007년 6월 이후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인하 추세의 511번째와 512번째를 차지한다.

모간스탠리의 조아킴 펠스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보고서에서 "우리가 커버하는 지역의 중앙은행들 대부분이 계속 완화정책 주기 속에 있다"면서, "성장률과 물가가 예상보다 낮을 경우 더 많은 나라들이 추가 완화정책을 구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전날 성명서를 내고 "주말 회동하는 주요 7개국(G7) 회의에서는 중기 물가전망이 안정적인 가운데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추가적인 중앙은행의 적극적 정책지원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