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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증권 홍콩 상장 후 급등… IPO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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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엔지니어링 오늘 상장

[뉴스핌=주명호 기자] 중국 은하증권(银河證券)이 홍콩거래소에 상장 후 급등하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오늘 상장된 시노펙엔지니어링까지 두 건의 대형 상장(IPO)이 이뤄지면서 그간 부진했던 홍콩IPO시장도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하증권은 지난 22일 홍콩주식시장에 106억 홍콩달러(약 1조 5000억 원)규모 주식을 상장했다. 이날 은하증권은 최초 상장 주식가치인 5.30홍콩달러에서 6% 상승한 주당 5.62홍콩달러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中國石油化工集團公司, Sinopec)의 자회사 시노펙엔지니어링도 오늘 홍콩증시에 상장됐다. 시노펙의 상장 규모는 18억 달러(약 2조 원)로 작년 12월 중국인민보험 상장(36억 달러)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시노펙의 경우 이미 전날 그레이마켓(Gray Market)에서 이미 활발히 거래가 이루어졌다. 수요일 저녁 시노펙은 그레이마켓에서 11.08홍콩달러에 거래돼 상장주가 10.50홍콩달러를 넘어섰다. 

다른 기업들도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다. 랭햄 호텔 신탁기업 랭햄투자와 호프웰 홀딩스 산하 호프웰 홍콩 부동산이 다음 주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홍콩은 2009~2011년 동안 세계주식시장 중 상장규모 1위를 유지했었다. 2010년 상장규모는 679억 달러에 이른다. 올해 상장규모는 39억 달러를 기록해 세계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홍콩이 2010년의 영광을 재연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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