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朴경제민주화 1탄] 노대래 위원장 “부당단가=범죄, CEO도 고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기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노대래 위원장은 부당단가인하에 대해서는 법인은 물론 CEO나 임직원 등 개인들까지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 노대래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6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부당단가 근절대책>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위원장은 “부당단가인하에 CEO들이 개입할 경우 개인에 대해서도 고발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그간 법인에 대해서만 고발했고 법인은 벌금형만 내리다 보니 불법 위반 행위가 반복되고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위원장은 “부당단가인하로 중소기업들이 절박한 상태에 내몰리고 있다”며 “부당단가인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 (기자) 이번 대책의 내용 중에서 '3배 손해배상제'는 이미 법제화됐음에도 전경련은 대기업의 정상적 경영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재계의 반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노대래 위원장) 전경련도 불공정행위 등 일탈 행위에 대해선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고 본다. 불공정 거래를 계속해선 경제가 발전하기 어렵다고 본다. 규제가 없는 것 보단 있는 것이 불편하고 거래비용이 어느 정도 증가하겠지만 불공정거래를 지속적으로 나뒀을 때 기회비용이 더 크다고 본다. 기회비용을 줄여가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부당 단가인하에 대해 ‘경제범죄’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이번 대책이 기업 활동에 대한 지나친 간섭으로 비춰질 수 있는 부분 있는데.

= 그만큼 중대한 위법행위라는 인식을 이야기한 것이다. 부당 단가인하나 3배 손해배상의 대상이 된 행위들은 상당히 고질적인 행위고 쉽게 노출 안되지만 이런 행태가 계속되면 선진국형 경제로 가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범죄, 무거운 위법행위에 해당된다고 보는 것이지 범인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 CEO에 대한 고발 부분 역시 자극적인 말이 될 수 있다.

= 그동안에도 법인에 대해서만 고발을 했었다. 그러나 법인을 고발할 때는 벌금형밖에 매길 수가 없었다. 법인이 벌금을 내다보니 죄의식이 없고, 계속 같은 문제가 반복해서 발생했다. 무조건 처벌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범죄행위를 하거나 여기에 관여했다고 하면 예외 없이 개인도 책임을 묻겠다는 얘기다. 그만큼 이것을 근절할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기업활동 위축은 걱정할 일이 없다.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대해서는 전혀 간섭하지 않는다.

▶ 6월 임시국회에 경제민주화법과 맞물려서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가

= 6월 경제민주화 입법은 국회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단해서 말하긴 어렵다. 다만 최근 상황이 여유를 많이 주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대리점이나 가맹점 문제, 조세피난처 문제 등으로 공정거래 당국도 부담 많이 느낀다. 하지만 제도로 해결해야 할 것은 해결하고 공정거래라는 것은 제도나 법만 개정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법으로 집행돼서 성과를 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 불공정 행위가 있다는 것은 아는데 피해업체가 거래단절 등을 우려해 적발이 어렵다고 알고 있다. 이와 관련된 대책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 실효성이 의심스러운데.

= 현재도 신고를 하면 비밀로 하고 필요하면 직권조사 할 수 있다. 지금 있는 제도를 활용하면 돼서 관련으로 새롭게 들어간 것은 없다. 이번 제도에서는 신고 포상금 제도를 개선했다. 대기업 직원이 신고를 하면 거기에 대해서 포상금 줄 수 있게한 것이다. 취임 후 매주 실제 현장에 가서 중소업체들을 면담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최대한 비밀을 보장하고 직권조사 확대로 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원 확대가 밑받침 돼야한다.

▶ 신고 포상금제도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인지?

= 기존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자는 의미로 신고 포상금제도를 개선해 대기업 직원이 (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한)신고를 하면 포상금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사업자가 원하는 경우, 비밀을 최대한 보장한 상태에서 인력문제를 고려해 직권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 공정위가 경제민주화 관련 일이 폭주하면서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고 하는데.

= 인력을 필요한 만큼 늘리면 좋겠지만 인력도 돈이다. 기존에 있는 일 중에서 우선업무 정해서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공정위에 접수되는 민원이 많다보니 선입선출이 아니라 사회적 파장이 큰 것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인력문제는 공정위가 필요하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안전행정부와 협의 필요하다. 법이 개정되고 준비되면 부처 협의 얻어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