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씨네톡] 야구치 시노부의 웃음 비타민 '로봇G'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세혁 기자] ‘로봇’의 ‘로’자도 모르는 전기회사 삼인방이 박람회에서 대형사고를 친다. 3개월 만에 만든 로봇 ‘뉴 시오카제’가 위기의 순간 여대생을 구하면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뉴 시오카제’가 당당히 신문 1면을 장식하자 삼인방도 덩달아 스타덤에 오른다.

당연히 180° 바뀌어야 할 삼인방의 인생은 어째 더 불안하고 복잡해졌다. 어딜 가나 쏟아지는 시선이 부담스럽다. 설상가상으로 ‘뉴 시오카제’가 구해낸 여대생 요코(요시타카 유리코)는 소문난 로봇 마니아. 요코가 ‘뉴 시오카제’에게 시집이라도 올 기세로 들러붙으면서 삼인방은 진땀을 흘린다. 이들이 만든 ‘뉴 시오카제’는 대체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걸까. 

따스한 웃음 가득한 휴먼코미디의 대가 야구치 시노부 감독이 ‘로봇G’로 한국 극장가를 찾는다.

‘워터보이즈’ ‘스윙걸즈’ ‘해피 플라이트’를 잇는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로봇G’는 ‘뉴 시오카제’를 제작한 전기회사 삼인방(하마다 가쿠, 카와이 쇼고, 카와시마 준야)과 여대생 요코, 꼬장꼬장한 동네 할아버지 스즈키(이가라시 신지로)가 주인공이다. 

우리 이웃처럼 정감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로봇G’는 야구치 시노부 특유의 건강한 웃음을 담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억지스럽지 않고 유쾌하면서 따스한 유머코드가 살아있다. 위풍당당(?)한 ‘뉴 시오카제’와 반대로 늘 소심한 삼인방, ‘뉴 시오카제’에 홀딱 반한 요코 등 영화 속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으로 객석을 즐겁게 한다.

혹자는 이렇다 할 임펙트가 없는 게 야구치 영화의 단점이라지만 ‘로봇G’는 부담이 없어 매력적이다. 누구나 즐길 만하다. 심신을 정화해주는 힐링무비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트레스를 털어버릴 유쾌한 웃음을 제공하는 비타민 같은 영화다. 자극적이지 않고 끝까지 담백한 웃음을 짓게 한다는 점이 특히 와닿는다.

배우들의 면면도 눈에 띈다. 먼저 요시타카 유리코. 야구치 시노부 감독은 우에노 주리(스윙걸즈), 아야세 하루카(해피 플라이트) 등 당대 최고의 라이징 스타들을 기용해 엉뚱한 매력을 뽑아내 왔다. 드라마 ‘갈릴레오’ 시즌2와 영화 ‘한여름의 방정식’에서 건방진 신참 형사를 열연한 요시타카 유리코는 사생팬 뺨치는 로봇 오타쿠를 연기, 색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삼인방 중 가장 신중한 코바야시 역의 하마다 가쿠도 눈에 들어온다. 모기처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뉴 시오카제’에 대해 우물쭈물 설명하는 연기가 특히 재미있다. 스즈키를 열연한 이가라시 신지로(믹키 커티스)는 엔딩 테마를 직접 불러 노래실력을 뽐냈다. 카메오로 등장하는 야구치 시노부 영화의 단골 타케나카 나오토와 타나카 요지도 즐거움을 준다. 2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