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ADB, 중국 성장률 전망치 7.7%로 하향 수정

기사입력 : 2013년07월16일 09:50

최종수정 : 2013년07월16일 09: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시아개도국 성장률 6.6%→6.3%로 내려

[뉴스핌=우동환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들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선진국 경제의 수요 부진과 함께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경제 활동이 둔화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부담을 안길 것이라는 관측이다.

16일 ADB는 올해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6.3%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에 비해 0.3%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6.4%로 0.3%포인트 하향 수정됐다.

특히 중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7.7%와 7.5%로 기존 전망치에서 각각 0.5%포인트씩 하향 수정됐다.

인도의 경우도 올해 전망치가 5.8%로 0.2%포인트 낮아졌다. 내년 전망치 6.5%는 그대로 유지됐다.

이창영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교역 감소와 투자 규모 축소는 중국의 균형성장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면서 중국의 경제 활동 둔화에 따른 파급 효과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동남아시아 경제는 올해 5.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이전 전망치에서 0.2%포인트 하향 수정된 것이다.  이 지역에서는 스리랑카 경제가 가장 활발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경우 카자흐스탄과 그루지아의 부진한 성장세가 지역경제 전망을 어둡게 했다.

한편, 개도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에너지와 식품 가격 하락에 따라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 세계 연료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곡물 수확량은 크게 늘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올해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는 유로존의 전망치 더 악화되었지만 일본 경제 전망이 대폭 상향 조정되면서 전체적으로는 상향조정된 것이 눈에 띈다. 당초 1.0%였던 올해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가 1.1%로 상향조정됐다. 미국은 2.0% 전망을 고수했지만 유로존은 마이너스 0.5%로 0.2%포인트 더 낮추고, 일본은 1.8%로 0.6%포인트나 높였다.

내년에는 미국이 2.6%, 유로존도 1.2%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은 1.4%로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다. 내년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는 변경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