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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달달 백허그?…발밑 귀신 손에 '공포감↑'

기사입력 : 2013년07월30일 17:11

최종수정 : 2013년07월30일 17:11

`주군의 태양` 4종 메인 포스터 [사진=본팩토리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소지섭과 공효진의 달달 섬뜩한 ‘몽환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30일 소지섭 공효진의 4종 메인 포스터를 공개,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했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커플 컷과 단독 컷으로 이뤄져 있는 ‘주군의 태양’ 4종 몽환 포스터는 어두운 배경, 환상적 분위기를 더하는 소품, 소지섭 공효진의 묘한 표정이 어우러지면서 ‘로코믹호러(로맨틱코미디 호러)’의 특색을 강조하고 있다.

첫 번째 커플 컷에서 소지섭과 공효진은 화려한 배경을 뒤로 한 채 후광이 비치는 백허그 장면을 선보였다. 십자가를 손에 쥔 공효진과 그런 공효진을 뒤에서 껴안고 있는 소지섭에 강렬한 아우라가 더해지며 두 사람의 독특한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키운다.

두 번째 커플 컷에서는 음산한 계단 위에서 촛불로 길을 밝힌 공효진이 발밑에 엄습한 귀신의 손을 피해 소지섭을 이끄는 모습이 그려졌다. 놀란 표정의 공효진과 아무것도 모르는 듯 먼 곳을 응시하는 소지섭의 상반된 표정은 극중 귀신을 볼 수 있는 공효진과 그렇지 않은 소지섭의 캐릭터를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개인 컷에서 두 사람은 각각 달빛이 비치는 창가에 하얀색의 백합꽃을 손에 들고 있다. 백합은 영혼을 의미하는 상징물. 소지섭의 백합에서 흘러나오는 의문의 기운이 공효진의 손과 연결되며 귀신과 영혼의 존재가 극 중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됨을 설명하고 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4종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로코믹호러 드라마의 특색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8월7일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을 웃기고 무섭고 슬프게 만들 ‘주군의 태양’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 주중원(소지섭)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 태공실(공효진)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호러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 후속’으로 내달 7일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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