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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경제민주화 입법 전에 '소통·논의' 로 해법 찾아야"

기사입력 : 2013년08월21일 16:22

최종수정 : 2013년08월21일 17:15

[뉴스핌=김지나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은 각종 기업관련 입법에 대해서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박 회장은 21일 취임사에서 "입법과 규제는 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며 공적인 필요에 의해서 생성되는 것이니, 그 단초가 상당부분 상공인에게 있다는 점을 부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런 점을 인정하는 한편으로 구체적 입법과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며 '소통'을 촉구했다.

박 회장은 "저는 입법과 규제 이전에 그 필요성을 놓고 당사자들이 모여 심도 있게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꼭 입법이나 규제로까지 가지 않고도 현명한 해결이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점에서 소통과 논의가 대단히 중요하다. 입법과 규제로 가기 전 단계에 소통과 논의를 통해 현명한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대한상의가 그 통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거듭 '소통'을 강조하며 "대한상의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아우르는 회원사들과 정부, 정치권, 언론 등 사회 각 부문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면서 "생산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과 논의를 통해 기업을 둘러 싼 이해관계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면서 궁극적으로는 국가경제 발전과 선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한국경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의 관건인 투자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기회의 문제라면서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경기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지난 12일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이후 전국을 돌며 지방상공인들을 만났다는 박 회장은 상공인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문제가 통상임금문제와 국회서 통과하지 못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통상임금문제를 전원합의체에 올린 것은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며 신중한 판단을 기대한다"면서 "외국인투자촉진법이 빨리 개정돼 2조3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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