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양도세 중과폐지해도 "부자들은 안 움직일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행 PB들, 이미 일반과세 단기 효과 없을 듯..양도세 중과폐지는 해묵은 소식

[뉴스핌=한태희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양도소득세 중과세의 폐지를 추진하고 있지만 주택시장은 잠잠하다. 특히 양도세 중과 폐지로 가장 큰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부자들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은행권 PB(개인자산관리) 담당자들은 올 연말까지 한시적이지만 다주택자에게도 일반과세를 하고 있어 중과세 폐지가 당분간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다 집값 하락 추세로 인해 중과세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PB들은 예상하고 있다.

26일 부자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시중은행 부동산 PB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양도소득세 영구 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도 부자들은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 PB팀장은 "(주택) 시장에서 차익 자체가 없다보니까 예전 같은 민감한 움직임이 없다"며 "양도세 중과 폐지가 민감한 이슈이지만 지난 정부서 '양치기 소년'과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부자들은) 관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미 올 연말까지 2주택이 넘는 사람에게도 일반 과세를 하고 있어 양도세 중과 폐지가 큰 효과를 미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 PB들의 설명이다. 외환은행 양용화 부동산팀장은 "지금도 한시적이긴 하지만 양도세 중과가 폐지된 상태나 다름없다"며 "시장에 이미 영향을 주고 있는 이슈기 때문에 (부자들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있다.

지난 참여정부서 2주택자에게는 양도세 중과세율 50%, 3주택자 이상인 사람에게는 중과세율 60%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금은 일반세율(6~38%)을 적용하고 있다.

내년이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세율은 일반세율서 중과세율로 전환된다. 정부와 여당은 중과세율을 임시적으로 유예하기 보다는 중과 제도 자체를 영구히 없애자는 의견이다.

이런 이유로 부동산 PB들은 양도세 중과 폐지가 실현돼도 부자들이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은행 강태욱 부동산팀장은 "부자들의 관심사는 주택 쪽이 아니다"라며 "양도세 중과가 폐지 돼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강남권 일부 재건축 아파트에는 부자들이 관심을 보일만 하다"며 "양도세 중과 폐지는 정부가 규제를 풀겠다는 상징적 신호로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양도세 중과가 폐지되면 부자들이 집을 팔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심리 때문이다.

임현묵 부동산팀장은 "부자들에게는 집값 흐름이 중요하다"며 "양도세 중과가 폐지되면 집값 하락기에 부자들이 집을 내놓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는 부자들이 자녀들이 결혼할 때 집을 어디다 사줘야 하나 고민했지만 지금은 집을 사주기 보다는 전세로 줄까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