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경제민주화' 영향?…대기업 내부거래금액 사상 첫 '감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정위, 2012년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분석·공개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최근 '경제민주화' 바람 속에서 대기업의 내부거래금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과세 등의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올해에는 내부거래비중과 금액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2013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 계열회사간 상품·용역 거래현황(이하 '내부거래현황')'을 분석·공개했다.

공개대상은 올해 4월 지정된 민간 대기업집단(49개)과 소속 계열회사(1392개)의 지난해 계열회사 간 거래현황 등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비중은 전체 거래의 12.30%이며 내부거래 금액은 185.3조원에 달했다.

이중 비상장사(1155개)의 내부거래비중은 22.23%로 상장사(237개) 8.11%보다 크게(14.12%p) 높았다.

또 총수가 있는 집단 41곳의 내부거래비중은 12.51%로 총수없는 집단 10.89%보다 다소(1.6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거래비중이 높은 집단은 STX(27.49%), SK(22.51%), 현대자동차(21.33%), 포스코(20.59%), 웅진(18.76%) 순이었다.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금액이 경제민주화 바람 등을 타고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 등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표=공정위)

내부거래금액이 큰 집단은 SK(35.2조원), 현대자동차(35.0조원), 삼성(28.2조원), 포스코(15.5조원), LG(15.3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대기업들의 내부거래비중과 내부거래금액이 지난해 모두 감소했다는 것이다.

2009년∼2012년간 전체 집단의 내부거래비중은 2011년 증가 후 지난해에 감소하는 모습(12.04(2010년)→13.24(2011년)→12.30%)을 보였다.

특히 내부거래금액은 공정위가 대기업집단 계열회사간 내부거래현황을 분석한 이래 처음으로 1조원 가량 감소(186.3(2011년)→185.3조원)했다.

이중 내부거래비중이 많이 감소한 집단은 OCI(-6.85%p), 하이트진로(-6.53%p), 삼성(-4.0%p) 등이며, 많이 증가한 집단은 한진중공업(10.09%p), 웅진(4.92%p), 부영(4.57%p) 등이었다.

총수있는 상위 10대 집단 중 거래비중이 많이 감소한 집단은 삼성(-5.74%p), 한진(-2.70%p), 한화(-0.74%p) 등이며 많이 증가한 집단은 SK(6.99%p), 현대중공업(5.21%p), 롯데(2.94%p) 순이었다.

거래비중이 많이 감소한 삼성의 경우 공정위는 기존에 수직 계열관계에 있던 회사 간 합병이 내부거래비중 감소에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공정위 황원철 기업집단과장은 "계열사 간 합병 등 사업구조변경, 내부거래의 외부화 등 자발적 축소 노력, 정부의 정책적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내부거래가 감소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황원철 과장은 "일부 대기업의 사업기회 개방,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과세 등의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올해에는 내부거래비중이 더욱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