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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박원순, 용산사업 백지화에 따른 문제 풀어야"

기사입력 : 2013년09월05일 11:40

최종수정 : 2013년09월06일 13:47

최고위원회의…"용산개발사업 6조원 손실만 남기고 무산 예상"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5일 "공동화된 용산 상가에서 임대료·전기료·수도요금 체납과 단전 단수 상황이 수년간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다"며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손발을 묶었던 곳이 서울시인 만큼 서울시장이 나서서 풀어달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군이래 최대사업이라는 31조원 규모의 용산개발사업이 2007년 시작된 이래 6년간 5조원 손실만 남긴 채 오늘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간출자자들의 손실은 물론이고 공공기관인 코레일(4161억원)과 국민연금(1250억원)도 손실을 입었다"며 "지역 주민들과 철도시설 상가 세입자들도 지난 6년간 재산권 행사를 못해 6000억원대의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여정부시절 철도 종합대책에서 용산역세권 계획 단계부터 시작해서 전문성도 없는 롯데관광개발이 총사업비 3%로 어떻게 사업권을 따내는 등 의문점 투성"이라며 "서울시가 우리 일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방관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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