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사회초년생의 타행 ATM 인출 수수료에 대한 '오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가 낸 수수료 어느 은행으로 얼마나 가나?

[뉴스핌=노희준 기자] #1 취업준비생 A씨는 어느날 NH농협은행 현금카드로 밤 10시께 하나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해 돈을 인출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A씨는 하나은행 ATM 단말기에 수수료 1000원이 뜨는 것을 보고 갑자기 기분이 언짢아졌다. 하나은행이 왜 이렇게 수수료를 높게 떼는지 야박한 생각이 들어서다. 또 수수료 1000원을 어느 은행이 얼마나 가져가는지도 자못 궁금해졌다.

#2 하나은행을 주거래로 하고 있는 취업준비생 B씨는 새로운 동네로 이사한 후 현금을 인출하려고 보니, 지역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만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고민에 빠졌다. 두 은행 중에서 어느 은행 ATM에서 돈을 인출해야 타행 인출 수수료를 아낄 수 있을지 궁금해져서다.

[자료=은행연합회] 단위: 원
두 사례는 모두 타은행(타행)에서 ATM을 이용해 돈을 찾을 때 쉽게 빠질 수 있는 '잘못된 생각'이다. A씨나 B씨 모두 타행에서 ATM을 이용할 때 지불하는 수수료를 자신이 계좌를 갖고 있는 은행(출금은행)이 아니라 ATM기가 있는 은행(취급은행)이 결정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이 송금이나 인출 시 부여하는 수수료는 '출금은행'과 '취급은행'이 서로 나눠 갖는다. 인터넷 뱅킹이나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등 출금은행과 취급은행이 같을 경우에는 모두 그 은행이 수수를 책정하고 100% 가져간다.

반면 타행 ATM을 이용하는 경우는 취급은행과 출금은행이 다르다. 이 경우 다른 은행이 자행 고객에 대한 인출과 송금 서비스를 대신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취급대행수수료를 출금은행이 나중에 취급은행에 제공한다.

ATM거래는 금융결제원의 CD공동망을 통해 이뤄지는데, 자사고객이 아닌 다른 은행 고객에 대한 ATM 인출이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타은행으로부터 보전받는 취급대행수수료는 한 건당 450원(인출), 400원(송금)으로 모든 은행간에 동일하다.

이에 따라 우리가 타행 ATM 이용 시 내는 수수료는 이 취급대행수수료에 플러스 알파가 붙은 (450원+알파-인출 시) '형식으로 구분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수수료가 다른 것은 플러스 알파에서 은행별로 차이가 나는 것인데, 이는 자신의 돈이 빠져나가는 계좌가 있는 출금은행이 가져가는 몫이다.

사례1에 적용해보면, 취업준비생 A씨의 농협계좌에서 빠진 1000원 중 농협은행은 취급대행수수료로 450원을 하나은행에 지급하고 나머지 550원을 가져간다. 굳이 A씨가 화를 내야 할 대상을 찾는다면 하나은행보다는 농협은행이 적절하다. 550원을 가져가는 것은 농협은행이고 이 금액을 정하는 것도 농협은행이다.

사례2에서도 중요한 것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어느 ATM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은행 계좌의 현금카드를 들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B씨는 하나은행의 타행인출 수수료로 마감시간 이후라면 1000원을, 마감시간 전이라면 900원을 하나은행을 제외하고는 어느 은행에서든 동일하게 지불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