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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역외 위안화 파생상품 시장 급속 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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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윤선 기자] 세계 금융무대에서 중국 위안화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역외 위안화 파생상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7일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 통화 중 위안화의 지위가 2012년 20위에서 올해 13위로 훌쩍 뛰어올라 위안화가 세계 주요 무역 결제 통화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역외 위안화 파생상품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2020년 중국의 국제 무역 거래 중 위안화 결제 비중이 30%,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3조 달러(약 318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년 9월 홍콩증권거래소가 위안화 선물 거래를 시작한 후, 올해 2월 25일 세계 최대 파생상품시장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도 달러/위안화 선물(Futures) 거래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이밖에 싱가포르거래소도 올해들어 위안화 채권예탁 서비스, 위안화 거래 주식 등을 잇따라 시행하며 위안화 파생상품 시장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안화 파생상품 거래에 있어 2012년 9월 시작된 홍콩증권거래소가 CME보다 더 많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올 1~10월 홍콩증권거래소의 선물 누적 거래량은 11만4294계약으로 거래금액이 100억 달러(약 11조원)를 넘어섰다. 올 10월만 보면 위안화 선물 거래량은 1만6000계약을 돌파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이 768계약으로 집계됐다.

도이치뱅크의 중화권 수석전략분석가 류리난(劉立男)은 "점점 더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위안화를 국제무역과 투자의 결제 통화로 사용하고 있어 올해들어 역외위안화 시장에서 외화의 유통량이 대폭 증가했다"며 "역외 위안화 파생상품 시장이 전반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표한 올 3분기 통화정책 집행보고서에 따르면 올 7~9월 중국 국내 상업은행이 처리한 국제무역 위안화 결제 누적 규모는 1조1000억 위안(약 191조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3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외 위안화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은 중국 본토 외에 가장 큰 위안화 유동자산의 집결지로 주목 받고 있다.

올 상반기 홍콩의 위안화 예금 및 미상환 위안화 예금 총액이 전년 상반기보다 19.5% 늘어난 8607억 위안(약 150조원)에 달해, 위안화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10.4%로 올라섰다.

홍콩 위안화 실시간 총액결제시스템(RTGS)에 따르면 일평균 위안화 거래액은 4480억 위안(약 78조원)으로 1년전 보다 2배 가량 늘어났다.

도이치뱅크는 역외 위안화 시장이 여전히 발전 초기 단계이지만, 역외 위안화 외환선물 및 파생상품 시장이 올해들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조속한 상품 혁신과 풍부한 시장 유동성 공급, 외환 및 환율 파생상품의 효율적 가격 책정수단 등을 통해 이러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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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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