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nion des Grands Crus de Bordeaux, 이하 UGCB)이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13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가 오는 27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두베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보르도 그랑 크뤼 시음회는 국내 와인 업계 전문인들과 언론사 기자를 대상으로 하며, 보르도 특급 와인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음회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7개의 샤또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세기의 빈티지로 평가받는 2010년 빈티지 와인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보르도 주요 아뺄라씨옹(원산지 통제 명칭, AOC)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와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별들의 잔치’인만큼 업계 전문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그라브, 뻬삭 레오냥, 쌩떼밀리옹 그랑 크뤼, 뽀므롤, 리스트락 메독, 물리스 엉 메독, 오 메독, 메독, 마르고, 쌩 쥘리엥, 뽀이약, 쌩떼스테프, 바르싹-쏘떼른 등 보르도 지역 내 주요 13개 아뺄라씨옹(원산지 통제 명칭, AOC)에서 만들어진 특급 와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보르도 그랑 크뤼 시음회는 와인 업계 종사자에 한해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