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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가부도위험, 6년래 최저

기사입력 : 2013년11월25일 09:11

최종수정 : 2013년11월25일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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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선엽 기자]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5년 11개월래 최저점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행이 연내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인 결과다.

특히 우리나라가 올해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를 보인 것도 '세이프헤븐'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의 CDS프리미엄 변동 추이<자료:Check>
2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CDS프리미엄은 지난 22일 뉴욕금융시장에서 55.50bp를 기록했다. 2008년 1월 9일 53bp 이후 최저치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699bp까지 치솟은 바 있으나 이후 수년 간 80~150bp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해 국가신용등급 상승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며 2012년 11월에는 56bp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6월에는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가 불거지며 재차 117bp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 최근 들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금융센터 김윤경 연구원은 "양적완화 축소가 지연되면서 신흥국을 비롯해 국제금융 시장이 안정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세이프 헤븐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안전자산으로 주목바도 있으며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일본과 중국의 CDS 프리미엄은 각각 51bp, 64bp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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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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