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풀리지 않는 경기 회복..5가지 극단적 돌파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과 유로존이 절박한 위기 상황을 모면했지만 경기 회복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자 석학들 사이에 다소 극단적인 형태의 돌파구가 대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한 연설에서 선진국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거대한 버블을 일으키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상 최저 금리에도 기업 투자와 민간 소비가 살아나지 않자 서머스의 주장대로 선진국 정부가 상상하기 힘든 극약 처방을 꺼내들어야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출처:AP/뉴시스)

먼저 투자를 위한 양적완화(QE)다. 자산 매입이 아니라 아니라 투자를 위한 새로운 QE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싱크탱크 폴리시 리서치 인 매크로이코노믹스(Prime)의 앤 페티포 디렉터는 “선진국 중앙은행이 인프라와 그린 프로젝트 등 투자 목적의 QE를 시행해 경기 진작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와 협조해 기존의 거품-붕괴 사이클이 되풀이되는 주택시장이 아니라 자산 운용 측면에서 보다 생산적인 대체 주택을 공급해 투자를 자극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른바 머니 프린팅 역시 새로운 형태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정 목표 지점 없이 말 그대로 헬리콥터에서 돈뭉치를 뿌리는 식의 유동성 공급이 아니라 정부 재정을 채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

이는 전통적인 통화정책에서는 터부시 되는 것이지만 재정적자를 줄이고 고강도 긴축으로 인한 성장 타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선진국 중앙은행이 천문학적인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민간 기업으로 유입된 것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미국 이코노미스트 애덤 포센은 새로운 투자 기관을 설립해 은행권에서 소외된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기존의 은행권에 보유한 대출 채권을 매각할 수 있도록 숨통을 터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 부채와 성장률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로 알려진 하버드 대학의 켄 로고프 교수는 선진국 역시 이머징마켓이 시행했던 채무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QE를 포함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앞으로 수년 사이 부채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고, 갚을 수 없는 빚은 결국 탕감돼야 할 것이라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금융 리프레션이 대책으로 제시됐다. 마찬가지로 로고프 교수가 주장한 것으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은행권과 연기금이 최저 금리의 국채를 보유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정부에 저리의 자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것.

이는 은퇴자를 포함한 이자 소득자들에게 적잖은 타격을 줄 수 있지만 현실화될 여지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 로고프 교수의 진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