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세계 1위 무역대국 등극?…"작년 무역액, 미국 넘을 것"

기사입력 : 2014년01월12일 21:02

최종수정 : 2014년01월12일 23: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무역총액 4조1603억달러, 전년비 7.6% 증가

[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의 무역대국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작년 무역총액이 미국을 제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2일 중국 관세청인 해관총서는 중국의 지난해 총 무역액이 4조1603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무역액은 수출과 수입을 합한 수치로 중국 무역액이 연 4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은 2조2100억달러로 7.9%, 수입은 1조9503억달러로 7.3% 증가했다.

누적 무역흑자액은 2598억달러로 전년 대비 12.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관총서는 지난해 무역액이 중국에게 있어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이 아직 12월 무역수지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중국 매체들과 미국 CNN 등 외신은 작년 중국의 무역액이 세계 최대 무역국가인 미국을 따라 잡았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무역액은 3조5300억달러로, 작년 12월 무역액이 지난해 월 평균치의 두 배 수준을 기록해야만 중국 무역액을 넘어설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서프라이즈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중국 무역총액이 미국을 앞설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선 2012년 미국과 중국의 무역총액 차이는 불과 156억달러였다.

중국은 이미 지난 2009년 세계 최대의 수출국으로 올라섰으며 수입액도 꾸준히 증가해왔다. 교역 상대국은 유럽연합(EU)과 미국의 비중이 컸다. 유럽연합과의 지난해 교역액은 5590억달러, 미국은 5210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과의 무역액은 5% 감소한 3125억달러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30년가량 연평균 10% 안팎의 성장을 이루면서 대외 무역을 확대했고 미국과 상호 의존적인 쌍방무역을 발전시킨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다만 중국 무역이 미국을 추월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위안화 평가 절상, 노동력 비용 상승, 유럽과 미주시장 수요 침체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