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제약업체에 주목!...H7N9조류독감 백신 임상실험 초읽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의 연구기관이 H7N9 신형 조류독감 백신 연구에 성공하고 정부의 대대적인 자금 지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요 상장 제약업체들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라오둥바오(勞動報) 등 중국 언론은 11일 상하이시공공위생임상센터가 H7N9 조류독감 항체 연구에 성공하면서 체외 테스트를 마치고 빠르면 3개월 안에 임상테스트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공위생 임상센터 등 관련 연구기관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4 H7N9 조류독감이 전국적으로 발병한 즉시 백신 연구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중요한 진전을 거뒀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쉬젠칭 전영병연구소 교수는 연구 개발한 백신을 실험용 쥐 30마리에 주사한 후 다시 H7N9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투입해 30일이 경과한 후 이 가운데 단 한마리도 죽지 않았으며 조류독감도 감염되지도 않았다면서 백신의 효과에 대해 초보적인 검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류독감 백신 연구는 중국 내 여러기관에서 진행돼 왔지만 면역 효과를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쉬 교수는 임상실험을 마치면 조류 취급 업무 종사자나 가정주부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우선 접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9일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증권 분석 코너는 대형 제약업체에 주목하라고 투자자들에게 권유했다.

최근 각종 신종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중국 정부가 백신 연구개발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늘릴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기 때문이다. 신약 개발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자금도 많이 투입됨에 따라 대형 제약업체들 위주로 갈 수 밖에 없다면서 안다(安達)유전자, 루캉(魯抗)의약, 톈탄(天壇)생물 등 업계 선두기업들이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시나닷컴은 소개했다.

9 1135(현지시간) 현재 안다유전자는 주가 16.93으로 전일 대비 1.38%, 루캉의약은 5.251.55%, 톈탄생물은21.34 2.68%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