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권토중래' 이주열호, 누구와 함께 갈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정 속 변화' 추구할 듯‥부총재보 권한 약화 전망

[뉴스핌=김선엽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후임으로 이주열 전 부총재가 내정되면서 한은 직원들도 다가올 변화의 바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임 총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듯이 이주열 총재 내정자가 몰고 올 변화에 대해서도 우려와 기대의 시선이 혼재된 모습이다.

일단 김 총재 시절처럼 인사폭풍이 몰아치면서 조직이 또다시 상처 입는 것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우세하다. 또 전임 총재 시절의 모든 개혁시도가 무위로 돌아가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왜곡된 부분에 대한 교정은 불가피하지 않겠냐는 불만 아닌 불만을 내놓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사실 한은 내부에서는 이미 1년여 전부터, 이 전 부총재가 귀환할 경우 '사화(士禍)'가 일지 않겠느냐는 말들이 농담처럼 오갔다.

하지만 막상 이 전 부총재의 '드라마틱한' 복귀가 예정되면서 ‘보여주기식’ 파격보다는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 전 부총재와 오랜 기간 함께 일했던 전직 한은 인사는 "양식이 있는 분인데 사화가 일기야 하겠는가"라며 "조직에 무리를 주지 않을 것이라 본다"라고 말했다.

한은의 한 직원 역시 "혼란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이 전 부총재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적절한 선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도 사람인데, 김 총재와 일한 2년 동안 마음에 담아 놓았던 것들이 없기야 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우선 임원들만 놓고 보면 소위 ‘김중수 키즈’로 불리는 이들이 촘촘히 자리를 잡고 있다.

강준오 부총재보와 강태수 부총재보, 김준일 부총재보는 임기가 내년 4월까지고, 허재성 부총재보와 서영경 부총재보는 아직 임기가 2년 넘게 남았다. 억지로 교체하기보다는 담당업무를 조정하는 선에서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부총재보들 전체의 권한이 지금보다 약화될 것이란 전망도 관측된다. 현재는 총재가 5명의 부총재보들을 통해 권한을 행사하는 중앙집권체제다. 외부출신으로 불가피했던 선택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앙의 인사위원회가 각 국 팀장급 보직까지 결정하기 때문에 국장의 권한이 상당히 위축된 상태다. 이 내정자의 경우 내부 사정에 밝아 국장급에 힘을 실어주는 분권화된 체제를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8월에 국장급 인사를 단행해 자기 사람들을 심고 나면 부총재보들을 건너뛰고 국장급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려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직개편도 관심사항이다. 김 총재와 달리 긴 시간을 두지 않고 첫 인사부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병행할 가능성이 크다.

김 총재는 취임 후 4개월 후인 2010년 8월에 첫 정기인사를 실시했고 그로부터 1년 반 후 다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당시 김 총재는 정책기획국과 금융시장국을 통화정책국으로 통합했고, 금융안정분석국을 거시건전성분석국으로 확대 개편했다. 또 기획국을 기획협력국으로 확대개편했고 커뮤니케이션국을 신설했다.

이 내정자가 덩치 큰 금융시장부를 계속 통화정책국 아래에 둘 것인지와, 김중수 총재 시절 신설된 부서들이 계속 존속할지 등이 관심사항이다.

또 현재 공석인 외자운용원장 자리도 주목받고 있다. 5인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가 원장을 선발하지만 총재가 심사위원 선발권을 갖고 있어 차기 총재의 의중이 반영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