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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이클 잭슨 친아들"…31세 청년 주장에 美 연예계 발칵

기사입력 : 2014년03월07일 11:05

최종수정 : 2014년03월07일 11:05

자신이 마이클 잭슨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브랜든 하워드 [사진=브랜든 하워드 페이스북]
[뉴스핌=김세혁 기자] 주치의의 프로포폴 과다주입으로 2009년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때 아닌 ‘친자 논란’에 휘말렸다. 

TMZ는 6일(현지시간) 필름온닷컴을 인용, 자신이 마이클 잭슨의 아들이라는 남성이 등장해 미국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다고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브랜든 하워드(31)라는 이 남성은 최근 DNA 친자확인검사 결과 마이클 잭슨의 아들임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B.하워드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활동 중인 브랜든 하워드는 “검사 결과 나와 마이클 잭슨의 DNA가 99.9% 일치했다”며 “마이클 잭슨이 생전 밝히지 않았던 숨겨진 아들이 바로 나”라고 말했다.

브랜든 하워드는 경매를 통해 나온 마이클 잭슨의 치아조직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직은 비벌리힐스의 의사가 경매에 비싼 가격에 내놨다. 브랜든 하워드는 “물론 조직이 30년이나 된 것이지만 DNA 추출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DNA 검사를 어디서 진행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흥미로운 것은 브랜든 하워드가 1980년대부터 인기를 끈 유명 R&B가수 미키 하워드(54)의 아들이라는 점. 미키 하워드는 1982년 이후 ‘빌리(Billy)’라는 애칭으로 통했다. 불과 한 해 뒤 마이클 잭슨의 빅히트곡 ‘빌리 진(Billy Jean)’이 발표됐다. 아이러니하게도 ‘빌리 진’에는 “빌리는 내 연인이 아냐(Billie Jean is not my lover)” “The kid is not my son(그 꼬마는 내 아이가 아냐)”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미국 연예계는 마이클 잭슨이 생전 갖은 의혹에 시달렸으며 대부분 허위로 밝혀진 점을 들어 브랜든의 친자 주장을 신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생전에 프린스와 패리스, 블랭킷 등 세 자녀를 뒀으나 끊임없는 친부 논란을 겪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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