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 정치권에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 후보 약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 충북 첫 여성 단체장 도전에 나선 하유정 보은군수 후보가 남성 중심 구조와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상징이 됐다.
- 도의원·시군의원 여성 비율이 20% 안팎에 그친 가운데 하유정 후보의 성패가 향후 충북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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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지역 정치권에서는 여성 후보의 약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하유정 보은군수 후보가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유일한 여성 후보로 나서면서 '충북 첫 여성 단체장' 탄생 가능성이 주목된다.

16일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충북은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단 한 명의 여성 기초단체장도 배출하지 못한 지역이다.
그간 단양·진천·괴산 등에서 여성 후보들이 도전장을 냈지만 번번이 낙선하며 '유리천장'은 유지돼 왔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하 후보의 출마는 단순한 개인 경쟁을 넘어 지역 정치의 구조적 한계를 시험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하 후보의 현실 정치 지형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국민의힘 최재형 군수와의 맞대결 구도는 조직력과 인지도 측면에서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변화의 조짐조차 미미하다.
이번 충북도지사 선거 역시 역대와 마찬가지로 여성 후보가 전무하다.
양당 경선 과정에서도 여성 주자는 등장하지 않았다.
이는 여성 정치인의 진입 자체가 제한된 구조적 현실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인재 발굴과 공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시사한다.

지방의회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지역구 도의원 선거에는 총 67명의 후보 중 15명이 여성으로 4년 전보다 5명 늘었지만 비율은 22.4%에 그쳤다.
시·군의원 선거 역시 206명 중 40명이 여성으로 19.4% 수준에 머물렀다.
이러한 흐름은 지역 정치가 여전히 남성 중심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음을 방증한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하유정 후보의 성패가 향후 충북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