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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증시 상장사 화루이펑뎬도 부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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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차오르 우려속 '구명' 여부 주목
[뉴스핌=김영훈 기자]   중국의 태양광업체 상하이차오르(上海超日 *ST차오르)에 이어 풍력발전업체인 A주 상장사 화루이펑뎬(華銳風電〮601558) 채권 거래가 중단되면서 중국 회사채 시장 도미노 부도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정취안르바오(證券日報)는 화루이펑뎬의 채권 2개가 거래 중단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이 채권은 2011년에 발행한 ‘11화루이01’‘11화루이02’ 2가지로 28억위안 규모다


이에앞서 태양광 업체 상하이차오르는 7일 만기의 8980만위안에 달하는 회사채 이자 상환 불능을 선언, 중국 채권시장의 리스크와 신용 불안을 가중시켰다.  

풍력발전업체 화루이펑뎬이 회사채 거래 중단에 처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시장의 신용경색이 심화하고 있다.

시장에서 상하이차오르에 이은 회사채 연쇄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루이펑뎬은  2012년에 이어 2013년 실적에서도 큰폭의 적자를 내면서 채권 거래 중단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화루이펑뎬은 2012년 5억8000만위안의 적자에 이어, 지난해 30억위안의 적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회사 측은 고객의 잔금 납부 연기와 비용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증권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상장사가 2년연속 적자를 내면 특별관리종목(ST)에 편입이 돼 투자 부적격 종목으로 취급받게 된다.

중국 신평회사인 연합신용평가유한회사는 화루이펑뎬이 발행한 2개 채권을 이미 관찰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화루이펑뎬이 정식으로 적자실적을 발표하면 중국 증권시장 규정에 따라 채권 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이 회사는 최근 업계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투자 프로젝트를 잇따라 취소했으며 추가적인 시장개척이 난항에 빠지는 등 정상적인 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앞서 지난달 24일 화루이펑뎬은 이사회를 열고 투자모집 프로젝트 4건을 취소하고 3건의 투자 모집프로젝트는 규모를 축소했다. 이를 통해 모집한 자금 약 302200만위안을 유동 자금 보충에 쓴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화루이펑뎬의 대주주가 정부기관이라는 이유 때문에 완전히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정취안르바오는 지적했다.

이 회사의 대주주는 지분 16.86%를 보유한 다롄(大連)중공기중그룹이다. 다롄중공기중그룹의 지주회사는 다롄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로 정부가 구명의 손길을 내밀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실제로 정부가 기업을 대신해 자금 상환을 부담한 선례가 있다. 헝톈하이룽(恒天海龍〮000677)의 전신인 산둥하이룽(山東海龍)은 지난 2011년 4월14일 금리 5.8%의 단기 채권 4억위안을 발행했으나 채무 위기로 인해 디폴트 위기에 처했다. 산둥성 웨이팡시 시정부가 산둥하이룽을 위해 자금 담보를 해주면서 디폴트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국 회사채시장의 잘못된 관행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어 화루이펑뎬이 정부로부터 구명의 손길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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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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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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