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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 규모 용산개발 수면위로..투자가 핵심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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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사 조만간 투자의향 결정..정몽준 의원 재추진 검토에 재점화

[뉴스핌=이동훈 기자] 청산 절차중인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조만간 사업재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용산개발에 투자 의향을 보인 A그룹(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과 B사(국내 최대 쇼핑물 및 호텔개발사)가 곧 투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투자비 및 개발이익 등에 대한 실사가 끝내고 최종 결정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용산개발 재추진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혀 단군이래 최대 사업이 다시 수면위로 급부상했다.

다만 이들 기업들이 투자 의향을 철회하면 이번 사업은 추진 동력을 상실한다. 또 투자를 확정해도 사업 최대주주인 코레일이 부지 매각에 응하지 않으면 사업 재개가 불가능하다. 

◆투자사 나서야 용산개발 회생 가능

12일 부동산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A그룹과 국내 B사가 조만간 용산개발에 대한 투자계획을 확정한다.

이들 기업이 제시하는 조건은 개발방식을 민간·공공 방식에서 100% 민간 중심으로 변경한다는 것. 이를 위해 사업에 투입된 공공지분 46.3%를 매입할 계획이다. 여기엔 코레일 지분이 대부분 차지한다.

코레일 지분을 매입하려면 4조1254억원이 필요하다. 토지대금이 3조4219억원으로 가장 많고 투자 자본금 2875억원, 랜드마크빌딩 계약금 4160억원 등이다.

사업시행사인 드림허브 관계자는 “A그룹과 B사가 코레일 지분을 매입해 용산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결정을 하면 이르면 이달 중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두 회사 모두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회사가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몽준 의원, 용산개발 재검토 의지로 재점화
 
최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용산개발 재추진을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꺼져가던 용산개발의 불씨를 다시 지폈다. 정 의원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사실상 백지화된 용산 철도정비창 일대 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재추진하겠다는 것.

시가 용산개발의 주체가 아닌 만큼 사업 재추진을 이끌어갈 힘이 없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용적률 상향, 기부체납 축소, 인허가 간소화 등 행정적인 지원으로 용산개발의 사업성을 보다 높여줄 수 있다. 용산개발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식이다.

시는 산하 공기업인 SH공사를 통해 용산개발에 490억원(4.9%)을 출자한 상태다. 사업이 최종 무산되면 출자금을 회수할 수 없다.

용산개발 민간투자사 한 관계자는 “철도기지창 소유권 이전을 둘러싼 코레일과 드림허브 간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이 단기간에 재개되긴 힘들 구조다”며 “다만 시가 용산개발의 사업성을 높여주면 투자기업을 찾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 부지 환수가 먼저..“매각 검토 안해”

코레일은 당분간 소송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드럼허브가 소유한 철도정비창 부지 중 61%를 돌려받겠다는 것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토지대금 2조4000억원을 드럼허브에 반환하고 토지 중 39%를 우선 환수했다.

드림허브는 토지대금과 기간이자로 총 1조2000억원을 돌려받기 전에는 부지 소유권을 넘겨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드림허브가 매몰비용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9836억원)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용산개발을 둘러싼 소송금액은 총 2조2000억원에 달한다. 

용산역세권개발처 강정철 부장은 “드림허브로부터 돌려받지 못한 부지를 소송으로 환수한다는 데 변함이 없다”며 “지분 매각은 그 다음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용산개발은 서부이촌동과 통합개발이 무산돼 사업규모가 30조원에서 20조원 규모로 줄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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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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