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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원자재사업 접는다…매각 규모 '3.7조원'

기사입력 : 2014년03월20일 08:09

최종수정 : 2014년03월20일 08:09

스위스 머큐리아와 3분기 중 인수 협상 마무리

[뉴스핌=주명호 기자] JP모간체이스가 다른 투자은행에 이어 원자재 거래 사업 축소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JP모간이 스위스 원자재기업 머큐리아 에너지 그룹에 자사의 실물 원자재 자산거래 부문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원자재 거래 부문의 인수가격은 35억달러(약 3조7400억원)이며 모두 현금으로 JP모간에 지급된다. 거래는 올해 3분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전했다.

인수를 놓고 맥쿼리 및 블랙스톤과 경쟁을 벌였던 머큐리아는 이들을 제치고 지난 2월초부터 본격적인 인수 협의를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간 블라이드 마스터스 글로벌 원자재사업부문 수석은 "(JP모간의) 실물 원자재 사업부문 가치를 보존하길 원하는 인수자를 찾고 있었다"고 밝혔다.

원자재거래 축소는 강화된 규제와 자본거래 제한으로 수익성이 크게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원자재거래가 은행들의 금융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은행들의 원자재 거래 비중을 제한하는 법안 마련을 고려하고 있다.

이미 다른 투자은행들은 일찌감치 원자재사업에서 발을 뗀 상황이다.

모간스탠리는 지난해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OAO로스네프트에 원유거래 사업부문을 매각했다. 도이체방크는 작년 12월 원자재사업을 대부분 철수시키겠다는 뜻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관련 사업부 매각을 고려 중이며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과 UBS도 지속적으로 실물 원자래 거래부문을 축소해왔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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