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브라질국채 "등급강등 선반영..고금리· 비과세 매력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등급하향에도 '헤알화 강세 · 국채금리 하락' 등 금융시장 안정

[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가신용등급 강등에도 브라질 국채는 여전히 투자매력이 크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신용등급 강등 이슈는 이미 현금리 수준에 선반영됐으며 높은 절대금리와 비과세 혜택 등으로 브라질 국채투자 매력은 여전하다는 이유에서다. 

S&P는 24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BBB'에서 'BBB-'로 한단계 낮춰 전망했다. 다만,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높였다. 국가신용등급 하향에도 금리와 환율 등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보였다.

국가 신용등급 강등 발표 직전인 24일 브라질 국채 10년 수익률은 12.87%을 나타냈다. 오히려 등급 하향조정 다음날인 25일에는 12.83%으로 하락(국채 가격 상승)했다. 달러대비 헤알화 환율도 기존의 2.32헤알에서 2.30로 내려 헤알화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6개월간 달러/헤알화 변동 추이<출처: Bloomberg, 지난 3월 25일 기준>


◆브라질 신용등급 강등…국채 금리에 '선반영'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우려는 예상돼 왔기 때문에 국채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한다.

S&P는 지난해 6월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하면서 국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5월 중순까지만해도 9%대에서 머물던 10년만기 브라질 국채 수익률은 6월들어 10%대로 진입했다.

브라질 10년 국채 수익률 및 기준금리 추이<출처: Bloomberg, 우리투자증권>

또다른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 등급보다 2단계 높은 'Baa2'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 9월 무디스는 브라질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한 단계 낮췄다.  이로 인해 당시 브라질 국채 금리는 11%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하나대투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미 (등급 조정) 가능성이 점쳐졌고  금리가 먼저 움직였다"며 "이번 S&P 등급하향에도 브라질 금융시장이 안정을 보이는 것도 이를 선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브라질 정부 위기대응 능력 '믿어보자'

전문가들은 6월 월드컵, 10월 대선이 브라질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브라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일단락되고 있으며 헤알화 가치 안정화를 위한 당국의 스왑 시장 개입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브라질 경제가 2014년을 바닥으로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는 것도 금융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의 신환종 연구원은 브라질 경제의 회복 이유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 증가 ▲안정된 노동시장 및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증가 ▲심해 유전 개발과 수출 증가 ▲10월 대선 이후 불확실성 감소로 인한 투자심리 회복 등을 꼽았다.

브라질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도 다른 신흥국과 달리 양호한 편이다. 2013년말 브라질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대외채무 비율은 21%, 외환보유액도 약 3600억달러로 대외채무의 78%에 달하고 있다. .

신 연구원은 "브라질은 성숙한 정치제도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  전체 국채의 95%가 헤알화로 발행, 풍부한 외환보유액을 기반으로 한 대외변동성 통제능력으로 신용등급 하락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12%대인 10년 국채의 수익률,  원/헤알 환율 450원 수준은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며, 특히 비과세 혜택을 감안한다면 여러 위험 요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의 김 연구원도 "만기까지 보유하면서 전체 자산의 일부를 투자하는 개념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6월 월드컵이나 10월 대선 등 환율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이자와 세제 혜택 등을 노리는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