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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 인허가 전달 대비 37.6% 증가

기사입력 : 2014년03월30일 11:28

최종수정 : 2014년03월31일 07:19

 

[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달인 1월에 비해 37.6%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2만9707가구로 전달 대비 37.6%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착공은 2만5000가구로 전달에 비해 17.1% 감소했으며 분양은 1만1000가구로 29.1% 줄었다. 준공은 2만8000가구로 4.5% 늘었다.
 
우선 수도권은 공공택지인 경기 하남미사지구와 구리갈매지구 주택 인허가에 따라 55.4% 늘었다. 지방은 전남과 울산에서 광주전남혁신도시(2634가구)와 울산남구 재건축단지(1758가구)로 인해 27.8% 증가했다.
 
아파트는 1만8825가구로 45.9% 늘었다. 다가구·다세대 주택과 같은 아파트외 주택은 1만882가구로 25.2% 증가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3815가구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공공주택은 서울오류 행복주택(890가구)를 포함해 총 2834가구며 민간은 26873가구로 각각 140.0%, 3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5381가구(수도권 9436가구, 지방 1만594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1% 감소했다.
 
수도권은 9436가구가 착공돼 40.0%감소했다. 이는 경기 화성 동탄2지구 공급량이 1135가구로 지난해(4500가구)에 비해 크게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지방은 부산명지지구 아파트 착공 실적(2950가구)이 증가(709.1%)한데 따라 모두 7.0% 늘어난 1만5945가구 착공됐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1만1031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9.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3578가구, 지방은 7453가구가 각각 분양됐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8316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4.5%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1156가구로 16.5%줄었다. 반면 지방은 1만7160가구로 24.9%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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