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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LTE 무제한 요금제로 단기 실적 둔화"

기사입력 : 2014년04월03일 08: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서영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단기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일 "이동통신 3사가 무제한에 가까운 LTE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는데 단기적으로 순이익 4~5%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햇다.

연간으로는 0.5~1% 매출 감소가 전망된다.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중에서 8만원대 이상 요금제 사용자는 3~4%다. 9~12만원대 요금제 가입자들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도 안된다. 새로 출시되는 8만원대 요금제로 내려간다고 가정했을때 연간 매출액 감소는 1% 미만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ARPU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체 LTE 가입자의 30~40%를 차지하는 6만원대 요금제 사용자들이 요금제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 3사의 ARPU는 무제한 요금제 출시 이후 일시적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정체될 가능성은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는 "이동통신 3사의 매출이 단기적으로 감소한다고 가정하면 순이익은 대략 4~5% 감소한다"며 "장기적으로 6만원대에서 8만원대 요금제로 가입자가 조금이라도 이동하면 이익은 증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실적 우려감과 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통신업종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한다"며 "가입자를 효율적으로 지키고 있는 SK텔레콤과 경쟁 상황과는 관계없이 꾸준히 가입자를 모으고 있는 LG유플러스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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