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급락에 IPO 시장 일격..공모가 줄하향

기사입력 : 2014년04월17일 03:1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지난주 새내기 종목 10개 중 7개 공모가 밑돌아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IT를 중심으로 뉴욕증시가 급락을 연출한 데 따른 파장이 기업공개(IPO) 시장으로 확산됐다.

알리바바닷컴의 IPO가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한편 증시 입성을 앞둔 대다수의 새내기 종목이 공모가를 낮춰 잡는 등 열기가 한풀 꺾이는 양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움직임을 반기는 표정이다. IPO 시장의 과열이 식으면서 주가가 적정 수준에서 형성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현상이라는 평가다.

(사진:신화/뉴시스)

16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IPO를 실시한 신규 종목 10개 가운데 7개 종목의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

뉴욕증시의 조정이 본격화되기 전 상장 첫날 100% 급등에 이어 강한 상승 열기를 과시했던 것과 커다란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상장을 추진중인 기업들은 연이어 공모가를 떨어뜨리고 있다. 투자은행 몰리스 앤 컴퍼니가 650만주의 주식 공모를 진행중인 가운데 공모가를 당초 목표치인 26~29달러에서 25달러로 내렸다.

캘리포니아의 사업은행인 오푸스 뱅크도 510만주의 공모가를 30달러로 조정, 예상 수준이었던 31~34달러에서 낮춰 잡았다.

650만주의 주식 상장을 추진중인 트리바스큘러 테크놀로지 역시 공모가를 예상 수준인 13~15달러 아래인 12달러로 조정했다.

이밖에 임상 테스트 업체인 코티언트가 공모가 예상 범위를 종전 14~16달러에서 9~11달러로 대폭 하향했고, 간질환 치료제 개발업체인 바이탈 테라피스도 공모가 범위를 16~18달러에서 13~15달러로 낮췄다.

IPO 시장의 열기가 주춤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자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다소 부풀려진 측면이 없지 않았던 공모가가 적정 수준을 찾아가는 것일 뿐 IPO 시장이 냉각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 1분기 전세계 IPO 건수는 211건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미국이 28%의 비중을 차지해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3월 말 기준 9개월 사이 상장 첫날 주가가 100% 이상 뛴 종목이 9개로 2000년 초 닷컴 버블 이후 최고치에 달해 버블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