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은행권, 수익감소에 광고선전비도 6% 줄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용절감 차원...15개 은행 감사보고서 분석

산은, SC, 씨티 삭감폭 크고 우리, 외환 늘어
기업, 지난해 이어 은행권 유일 1000억대 광고비
국민, 광고선전비 따로 공시 안 해

[뉴스핌=노희준 기자] 지난해 수익성 감소에 시달린 은행권이 광고선전비도 6% 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를 보거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KDB산업은행, 한국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의 삭감폭이 컸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지난해와 비슷한 1000억원대로 가장 많은 광고선전비를 썼다.

                2012년, 2013년 각 은행 광고선전비 현황               비율=개별은행/총합, 증감=전년대비 증감률               <자료=각 은행 감사보고서> 단위 : 백만원
18일 국내 주요은행과 외국계은행, 지방은행 등 전국 15개 은행의 지난해 감사보고서(개별 기준)를 분석한 결과, 광고선전비는 모두 4702억6500만원으로 2012년 4989억8500만원에 비해 5.8% 줄었다.

감사보고서에서 광고선전비를 따로 공시하지 않은 KB국민은행을 제외한 15개 은행의 평균 광고선전비는 313억5100만원으로 19억원 가량이 줄었다.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에 따른 비용 절감 차원의 일환으로 이해된다.

13년 만에 적자를 맞은 산업은행이 광고선전비 182억2000만원을 집행, 44%를 삭감했다. 지난해 희망퇴직을 실시한 SC은행은 153억900만원으로 35% 줄였고, 올해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씨티은행 역시 96억9700만원으로 31%를 없앴다.

이어 부산은행, 신한은행이 각각 11%, 전북은행 10%, 대구은행, 광주은행 6%, 하나은행 5%, 기업은행 2%씩 광고선전비를 적게 썼다.

반면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은 각각 397억8500만원, 482억2800만원으로 16%씩 광고선전비를 늘렸다. 경남은행은 80억2100만원으로 7%, 제주은행은 8억6000만원으로 4% 더 썼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12년에 비하면 지난해 광고선전비가 늘었지만, 2011년과 2010년에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말했다. 실제 2011년과 2010년 우리은행 광고선전비는 560억7200만원, 684억9000만원이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하나금융지주에 편입된 후 외환은행 자체 광고선전비뿐만 아니라 '지주 공동 마케팅 비용'이 '지주 분담금' 명목으로 추가로 지출됐다"고 말했다. 지주 분담금 항목 때문이라는 설명인데, 지주 분담금이 얼마인지는 공개를 거부했다. 외환은행은 2012년 1월에 하나금융지주에 편입됐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광고선전비로 841억8000만원을 사용, 2012년에 비해 거의 변함이 없었다.

특히 기업은행은 광고선전비를 2% 줄였지만, 금액 자체가 1016억2500만원으로 2012년에 이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1000억원대 광고선전비를 썼다. 은행권 평균 광고선전비의 3.2배를 넘고 은행권 광고선전비의 22%를 차지했다.

집행금액순으로 보면, 기업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SC은행, 지방은행 순이다. (표 참조)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중소기업 재원 조달을 위해 예전에 비해 광고활동을 많이 한 것은 맞지만, 실제로 통상적 의미의 홍보비는 590억원"이라며 "나머지는 중소기업과 개인고객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고 다른 곳이 지주와 홍보비를 분담하는 차원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