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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형사 분양 ′풍성′..14개단지 1.3만 가구

기사입력 : 2014년05월01일 15:21

최종수정 : 2014년05월01일 15:21

-지방선거, 월드컵 앞두고 분양 속도전..청약통장 사용 늘 듯

[뉴스핌=이동훈 기자] 이달 대형 건설사들이 1만가구 넘게 분양할 예정이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와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축구에 앞서 분양 물량이 집중됐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물량이 많은 데다 분양에 나서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청약열기가 높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1일 건설 업계와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내달 10대 건설사 중 7개사가 분양에 나선다. 

전체 물량은 14개단지에 총 1만3300가구다. 이중 일반 분양만 1만2900가구에 달한다.

자료=각사 및 한국주택협회

분양 사업장을 기준으로 대우건설이 가장 많다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91번지 ‘주상복합’(107가구, 이하 일반물량), 경기 부천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539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1066가구), 충남 당진 ‘당진 2차 푸르지오’(581가구) 등 4곳에서 총 2293가구를 분양한다.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는 토지 매입과 공사를 모두 진행하는 자체 사업이다. 최고 29층, 11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93㎡ 257가구 ▲101㎡ 805가구 ▲114㎡(펜트하우스) 4가구다.

단지 바로 앞에 미사 강변초, 강변중이 새로 들어선다. 자동차로 10분안에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강동대교 등을 탈 수 있다.

현대건설은 3곳에서 총 3532가구를 선보인다. 사업지는 경기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952가구), 충남 당진 '당진 힐스테이트'(915가구), 경남 창원 북면 ‘감계 힐스테이트 4차’(1665가구)다.   

감계 힐스테이트 4차는 최고 25층, 17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 257가구 ▲68㎡ 475가구 ▲78㎡ 285가구 ▲84㎡ 514가구 ▲101㎡ 134가구다. 중소형 비율이 92%에 이른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감계지구는 총 면적 108만 9662㎡ 규모로 주택 7626가구가 조성된다.  수용인원이 총 2만여명이다. 창원 도심과 가깝고 녹지가 풍부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나들목)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창원시내에서 북면을 잇는 국도 79호선과 감계지구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있다. 초·중학교 2곳도 신설될 예정이다.  

현대산업은 서울 마포 아현, 경기 용인, 전남 광주에서 총 1493가구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매머드급 아파트 ‘한강센트럴자이’(3481가구)를 분양한다. 최고 29층, 35개동으로 꾸며진다. 공급 주택형은 ▲70㎡ 662가구 ▲81㎡ 244가구 ▲84A㎡ 730가구 ▲84B㎡ 559가구 ▲84C㎡ 1122가구 ▲84D㎡ 57가구 ▲100㎡ 107가구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3월 착공을 개시한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를 10분안에 접근할 수 있다.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타면 서울역까지 30~40분대 도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875가구),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 주상복합 ‘래미안 용산’(135가구), 한화건설은 서울 성북구 ‘정릉 꿈에그린’(147가구)을 분양한다.

대형 건설사 분양팀 관계자는 “전셋값 부담과 이사철을 맞아 올 초부터 분양시장을 찾는 수요자가 크게 늘었다”며 “이달에도 입지 및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이 많다는 점에서 분양시장 온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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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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