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 증시/전망] 중소형주 숨통 트이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년물 국채 수익률/주택지표도 주시

[뉴욕=뉴스핌 서우석 기자] 이번 주에도 월가 트레이더들은 중소형주의 움직임을 가장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신화/뉴시스)
지난 주 다우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 종가를 작성한 지 이틀만에 스몰캡 지수인 러셀2000지수는 장중 조정장세의 국면을 보였다. 월가에서는 이 지수가 사상 최고 종가에서 10% 빠질 경우 본격적인 조정장세 진입으로 보고 있다. 비록 지난 3월초 작성한 사상 최고 종가에서 9% 후퇴한 채 지난 주를 마쳤지만 방향성이 갈라진 이례적인 시장의 불일치(divergence) 현상 심화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증시의 광범위한 매도세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급증했다. 

이번 주 러셀2000지수의 향방에 대한 의견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분분하지만 대체적으로 매도세 확대 우려는 잦아들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들은 여전히 긍정적인 경제 펀더멘털과 기업간 인수·합병(M&A) 거래 활성화 등이 중소형주 약세 흐름을 돌려 세우고 전체 증시의 흐름을 뒤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

호지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게리 브래드쇼는 "스몰캡 기업들의 확장세는 여전히 손상되지 않았고 계속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면서 "반면 대형주는 현금이 넘쳐나고 있어 중소형 기업 인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리퍼 데이터에 따르면 중소형주들의 기저를 이루는 아이셰어즈 러셀2000(IWM) 상장지수펀드(ETF)에 지난주 (14일 기준) 4년래 최대 규모의 신규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중소형주가 여전히 고평가돼 있으며 1분기 기업 실적 보고를 통해 이는 더욱 확실해 졌다고 강조하고 있다.

씨티그룹 자료에 따르면 지난 연말 러셀2000과 S&P500 지수의 선제 주가수익률은 각각 24배, 15.7배를 보이며 그 차이가 1978년 이후 가장 컸다. 현재 각각 21.5배, 15.3배로 줄었으나 여전히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어닝 측면에서도 대형주들의 성적이 훨씬 준수하다. 1분기 주당 순익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S&P 500 대기업은 25%에 불과했지만 중소형주 2000여개를 묶은 톰슨 로이터 지수의 경우 전망치에 미달한 비율은 44%에 달했다.

이들 전문가는 증시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으며 피로도가 쌓인 상태에서 새로운 촉매제 없이 스스로 변명거리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시 후퇴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다 결국 시장 자체에 해결을 맡기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저평가 경기민감주에 대한 선호도가 강해지는 등 투자자들이 다른 곳에서 가치를 찾으면서 중소형주 매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기 측면에서는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놨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흐름이 강화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연초에 방어주 선호 경향이 짙었지만 경제 개선 흐름이 여전히 긍정적인 만큼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결국 완화되며 하반기 들어 중소형주나 변동성이 높은 고베타주로 돌아서는 이들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채권시장에서 증시의 방향성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의 트레이더들이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 보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더욱 중요한 선행지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 16일 예상보다 강력했던 4월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 건수가 발표된 뒤 2.519%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직전일까지는 숏커버링이 유입되며 6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달 금리 인하를 포함하는 완화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도 수익률 하락의 원인이 됐다.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PPI), 소비자 물가지수(CPI) 지표를 통해 인플레이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채권시장은 이를 무시했고 수익률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럽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크게 작용했다.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년래 최저 수준인 29만7000건으로 급감했으나 실망스러운 소매 판매 지표와 증시 불안정 등은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이 기대한 최대 4%의 2분기 경제 성장 달성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거시지표들이 혼재 양상을 보이며 시장에 반영되는 영향력이 다소 줄었지만 이번 주에는 보다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발표 예정인 지표들이 평소보다 적은 편이지만 이중 4월 기존주택판매(22일), 신규주택판매(23일) 등 주택지표가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여겨진다.

자넷 옐렌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 의장이 최근 의회 증언을 통해 우려감을 표했던 분야인 만큼 새로울 것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준의 4월 정책회의 의사록(21일)보다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표는 증가세가 전망되고 있지만 예상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주택시장의 낙관론이 사그러질 경우 또다른 경제 성장 저해 요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한편 거의 열 차례 이상 잡혀 있는 연준 정책의원들의 연설도 투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업 실적 중에서는 주택개량 자재유통업계의 양대 라이벌인 홈디포(20일), 로우스(21일)의 성적에 가장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렛-팩커드, GAP, 베스트바이 등의 실적 발표가 몰린 22일도 주시해야 한다. 이 외 스테이플스와 TJX(20일), L브랜드와 타겟(21일) 등이 분기 영업 성적을 내놓는다.


[뉴스핌 Newspim] 서우석 기자 (wooseok74@yahoo.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