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우크라이나 동부서 정부군-親러파 무력 충돌…사상자 다수

기사입력 : 2014년05월27일 08:41

최종수정 : 2014년05월27일 08:41

정부군 도네츠크 국제공항 공습…교전 돌입

[뉴스핌=노종빈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동부 도네츠크 국제공항을 점거한 친러시아계 무장세력 간에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현지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국제공항 인근에서 정부군이 투입한 헬리콥터가 비행하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친러시아계 무장세력은 전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자 도네츠크 국제공항을 기습 점거했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이 공항을 공습하고 낙하산 부대를 투입하는 등 무장세력 진압에 나섰으나 이들은 곧바로 대공화기 등으로 응전하면서 교전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와 관련 대테러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전일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압승한 재벌 출신의 페트로 포로셴코 당선자도 친러파 무장세력을 테러리스트로 규정,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로셴코 당선자는 과거에 친러파 및 반러파 내각에서 각료를 맡은 바 있어 개혁노선을 추종하면서도 러시아와도 대화 타협이 가능한 성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 밝힌 바 있으며 러시아 외무부도 포로셴코 당선자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실시된 대선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중심지인 도네츠크, 루간스크 등에서는 친러시아 세력의 방해로 약 80%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