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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기업 분석] (17) 광고 매물정보 中부동산 최강 포털 '써우팡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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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부동산중개 종합마케팅 '멘토 기업'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증시에서 인터넷 관련 종목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동산 관련 인터넷주인 '써우팡왕(搜房網 soufun)'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써우팡왕은 뉴욕증시에 상장(N주)된 회사로 중국 대륙의 온라인 부동산 포털 비즈니스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써우팡왕은 매물정보 등 부동산 포털 서비스, 광고 마케팅, 쇼핑몰 전문회사로서 최근  싯가 총액에서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과 어깨를 겨룰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발및 건설업체가 아니다 보니 써우팡왕의 실제 영업수입(2013년)은  40억 위안(약 7000억원)에도 채 못미치고 있다. 하지만 뉴욕증시에 상장된 이회사의 시가총액은 현재 400억 위안(약 7조원)을 기록하며 중국의 웨만한 대형 부동산 건설회사들의 싯가를 넘어설 기세다.

경제분야 권위지인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써우팡왕의 싯가가 중국 부동산 개발 업계 7위(아시아 최고 축구 구단 '광저우 헝다' 보유) 인 헝다(恒大)부동산 시가 430억 위안에 육박하는 규모라고 소개했다.   헝다그룹은 연간 영업수입이 수 천 억위안에 달하는 중국 부동산 개발 대기업이다.

이에대해 증시 일각에서는 써우팡왕의 주가가 과대평가 됐거나, 투자자들이 부동산 개발 상장사들의 전망을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전망한데  따른 결과라며 이회사의 주가에 대해 거품 우려를 지적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월가 안팎의 전문기관들은 써우팡왕의  성장성과 향후 주가 전망을 밝게 보는 분위기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 뉴욕증시서도 귀한 몸, 인기종목 부상

뉴욕증시에 상장한 써우팡왕의 주가는 지난 1년새 200%가까이 오르며 작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중국 IT종목으로 떠올랐다. 써우팡왕의 주가는 2013년 초 27.1달러(약 3만원)에서 현재 81.10달러(약 9만원)로 훌쩍 뛰어올랐다.

2013년 한 해 동안 써우팡왕은 전년보다 48.1% 증가한 6억3740만 달러에 달하는 영업수입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96.7% 늘어난 2억9860만 달러에 달했다.

주요 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광고 등 온라인마케팅서비스 영업수입이 2억7830만 달러로 전년보다 11.4%가 증가했고, 전자상거래서비스 영업수입은 전년보다 84.1% 증가한 1억8810억 달러로 집계됐다. 부동산 매물 검색 및 거래서비스 영업수입은 전년보다 121.7% 급증한 1억6150만 달러에 달했다.

써우팡왕의 지난 1년간 영업 실적이 양호한 것은 작년 부동산 시장 거래가 활발했던 것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중국 매체는 분석했다.

중국 국가통가국에 따르면 2013년 분양주택판매 면적은 13억551만 평방미터(㎡), 주택판매액은 8조1428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각각 전년보다 17.3%, 26.3% 증가한 수치다.

중국에서 인터넷 종목이 인기인데다, 온라인 부동산 시장에서 써우팡왕이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어 성장성이 유망하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3년 상하이종합지수가 7%나 하락하는 와중에도 인터넷·첨단 과학기술 관련 종목 주가는 200~300%에 달하는 폭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반면 기타 상당수 부동산 상장사는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자본 시장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부동산주가 과소평가된 경향이 있다며 연내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각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심리가 하루아침에 바뀌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리즈잉(李智穎) UBS 중화권부동산분석가는 "부동산은 현재 중국 경기둔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 발생했던 시중 유동성 위기로 일부 투자자들의 부동산 투자 불안심리가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유동성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긴 부동산 업체가 경영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부동산 종목 투자를 꺼려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그중에서도 △부동산 기업의 높은 부채비율과 수익률 하락세 △3·4선 도시 부동산 거품 붕괴 우려 △작년만 못한 부동산 경기 전망 등도 투자자들이 부동산 종목 투자를 주저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제일재경일보는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를 인용,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축소와 잠재 수요 감소로 올해 중국 주택 판매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의 한 전문가는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이 작년보다 부정적인 것이 써우팡왕에 꼭 나쁜소식 만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거래량이 줄어든 부동산 업체가 써우팡왕에 대대적인 홍보와 광고를 하면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DCCI인터넷데이터센터 보고서에서 써우팡왕의 부동산 인터넷 광고 시장점유율(2013년 4분기 기준)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써우팡왕의 광고주는 3526개 업체로 업계 최다 수준이었다.

◇ 부동산 지수 시스템으로 '떼돈' 모아

써우팡왕은 중국 최대 부동산 포털사이트로 부동산 거래 자료와 관련 신문기사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세를 포함한 부동산 매매 정보도 공급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써우팡왕은 현재 80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을 보유한 대기업이다. 중국내 100여개 도시에 지사와 오피스를 두고 있다.

2010년 기준, 20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써우팡왕은 사실상 중국 인터넷 부동산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방문객 수도 타 부동산 포털 업체를 압도한다. DCCI인터넷데이터센터에 따르면 2013년 4분기 써우팡왕의 월별 평균 방문객 수는 연인원 3억명을 넘어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텐센트 부동산(騰訊房產)은 연인원 1억5700만명, 자오뎬부동산(焦點房地產)은 연인원 6800만명, 시나러쥐(新浪樂居)가 연인원 600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써우팡왕은 지난 2010년 9월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상장 첫 날 종가가 발행가(42.50달러)보다 72.9%나 오른 73.50달러를 기록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2014년 2월 21일 기준) 써우팡왕의 주가는 81.10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으며, 시가 총액은 65억5800만 달러(약 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늘날 써우팡왕을 부동산 포털 업계 굴지의 기업으로 키워낸 이는 모톈취안(莫天全 1964년생) 회장이다.

써우팡왕의 창업자인 모 회장은 1984년 화난이공대학(華南理工大學) 기계공학도 출신으로, 1989년 중국 명문 칭화(清華)대 경제경영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1990년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의 산업조직개혁연구에 참여해 당시 중국 최고 경제학상인 '쑨예팡(孫冶方)경제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1991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 대학에서 경제학과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써우팡왕 사이트.
현재 써우팡왕 회장인 그는 부동산 관련 연구기관인 중국부동산지수시스템 사무총장, 중국지수연구원 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2007년에는 중국 부자리스트인 후룬(胡潤) IT부호랭킹 48위에 오른 바 있다.

써우팡왕의 주요 주주에는 사모펀드(PE)인 아팍스(Apax), 제너럴 아틀란틱(General Atlantic) LLC 등이 있다.

 ◇월가 써우팡왕은 투자 유망종목,  경쟁추천

메릴린치 증권은 중국 부동산 시장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출 증가세는 황금기였던 2009년에 비해서는 저조하다며, 이로 볼 때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써우팡왕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 써우팡왕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써우팡왕이 최근 은행의 금융상품을 홍보해 주는 '금융서비스사이트' 업무를 개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점도 향후 수익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 중 하나다.

메릴린치 증권은 2015년 써우팡왕의 금융서비스사이트가 전체 영업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증권도 양호한 영업실적 등을 이유로 써우팡왕을 '추가 매입' 종목으로 분류했다. JP모건증권은 써우팡왕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58달러에서 98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향후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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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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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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