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100대기업 분석] (17) 광고 매물정보 中부동산 최강 포털 '써우팡왕'

기사입력 : 2014년02월24일 09:4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중국 온라인부동산중개 종합마케팅 '멘토 기업'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증시에서 인터넷 관련 종목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동산 관련 인터넷주인 '써우팡왕(搜房網 soufun)'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써우팡왕은 뉴욕증시에 상장(N주)된 회사로 중국 대륙의 온라인 부동산 포털 비즈니스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써우팡왕은 매물정보 등 부동산 포털 서비스, 광고 마케팅, 쇼핑몰 전문회사로서 최근  싯가 총액에서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과 어깨를 겨룰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발및 건설업체가 아니다 보니 써우팡왕의 실제 영업수입(2013년)은  40억 위안(약 7000억원)에도 채 못미치고 있다. 하지만 뉴욕증시에 상장된 이회사의 시가총액은 현재 400억 위안(약 7조원)을 기록하며 중국의 웨만한 대형 부동산 건설회사들의 싯가를 넘어설 기세다.

경제분야 권위지인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써우팡왕의 싯가가 중국 부동산 개발 업계 7위(아시아 최고 축구 구단 '광저우 헝다' 보유) 인 헝다(恒大)부동산 시가 430억 위안에 육박하는 규모라고 소개했다.   헝다그룹은 연간 영업수입이 수 천 억위안에 달하는 중국 부동산 개발 대기업이다.

이에대해 증시 일각에서는 써우팡왕의 주가가 과대평가 됐거나, 투자자들이 부동산 개발 상장사들의 전망을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전망한데  따른 결과라며 이회사의 주가에 대해 거품 우려를 지적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월가 안팎의 전문기관들은 써우팡왕의  성장성과 향후 주가 전망을 밝게 보는 분위기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 뉴욕증시서도 귀한 몸, 인기종목 부상

뉴욕증시에 상장한 써우팡왕의 주가는 지난 1년새 200%가까이 오르며 작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중국 IT종목으로 떠올랐다. 써우팡왕의 주가는 2013년 초 27.1달러(약 3만원)에서 현재 81.10달러(약 9만원)로 훌쩍 뛰어올랐다.

2013년 한 해 동안 써우팡왕은 전년보다 48.1% 증가한 6억3740만 달러에 달하는 영업수입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96.7% 늘어난 2억9860만 달러에 달했다.

주요 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광고 등 온라인마케팅서비스 영업수입이 2억7830만 달러로 전년보다 11.4%가 증가했고, 전자상거래서비스 영업수입은 전년보다 84.1% 증가한 1억8810억 달러로 집계됐다. 부동산 매물 검색 및 거래서비스 영업수입은 전년보다 121.7% 급증한 1억6150만 달러에 달했다.

써우팡왕의 지난 1년간 영업 실적이 양호한 것은 작년 부동산 시장 거래가 활발했던 것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중국 매체는 분석했다.

중국 국가통가국에 따르면 2013년 분양주택판매 면적은 13억551만 평방미터(㎡), 주택판매액은 8조1428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각각 전년보다 17.3%, 26.3% 증가한 수치다.

중국에서 인터넷 종목이 인기인데다, 온라인 부동산 시장에서 써우팡왕이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어 성장성이 유망하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3년 상하이종합지수가 7%나 하락하는 와중에도 인터넷·첨단 과학기술 관련 종목 주가는 200~300%에 달하는 폭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반면 기타 상당수 부동산 상장사는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자본 시장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부동산주가 과소평가된 경향이 있다며 연내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각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심리가 하루아침에 바뀌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리즈잉(李智穎) UBS 중화권부동산분석가는 "부동산은 현재 중국 경기둔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 발생했던 시중 유동성 위기로 일부 투자자들의 부동산 투자 불안심리가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유동성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긴 부동산 업체가 경영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부동산 종목 투자를 꺼려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그중에서도 △부동산 기업의 높은 부채비율과 수익률 하락세 △3·4선 도시 부동산 거품 붕괴 우려 △작년만 못한 부동산 경기 전망 등도 투자자들이 부동산 종목 투자를 주저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제일재경일보는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를 인용,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축소와 잠재 수요 감소로 올해 중국 주택 판매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의 한 전문가는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이 작년보다 부정적인 것이 써우팡왕에 꼭 나쁜소식 만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거래량이 줄어든 부동산 업체가 써우팡왕에 대대적인 홍보와 광고를 하면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DCCI인터넷데이터센터 보고서에서 써우팡왕의 부동산 인터넷 광고 시장점유율(2013년 4분기 기준)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써우팡왕의 광고주는 3526개 업체로 업계 최다 수준이었다.

◇ 부동산 지수 시스템으로 '떼돈' 모아

써우팡왕은 중국 최대 부동산 포털사이트로 부동산 거래 자료와 관련 신문기사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세를 포함한 부동산 매매 정보도 공급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써우팡왕은 현재 80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을 보유한 대기업이다. 중국내 100여개 도시에 지사와 오피스를 두고 있다.

2010년 기준, 20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써우팡왕은 사실상 중국 인터넷 부동산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방문객 수도 타 부동산 포털 업체를 압도한다. DCCI인터넷데이터센터에 따르면 2013년 4분기 써우팡왕의 월별 평균 방문객 수는 연인원 3억명을 넘어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텐센트 부동산(騰訊房產)은 연인원 1억5700만명, 자오뎬부동산(焦點房地產)은 연인원 6800만명, 시나러쥐(新浪樂居)가 연인원 600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써우팡왕은 지난 2010년 9월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상장 첫 날 종가가 발행가(42.50달러)보다 72.9%나 오른 73.50달러를 기록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2014년 2월 21일 기준) 써우팡왕의 주가는 81.10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으며, 시가 총액은 65억5800만 달러(약 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늘날 써우팡왕을 부동산 포털 업계 굴지의 기업으로 키워낸 이는 모톈취안(莫天全 1964년생) 회장이다.

써우팡왕의 창업자인 모 회장은 1984년 화난이공대학(華南理工大學) 기계공학도 출신으로, 1989년 중국 명문 칭화(清華)대 경제경영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1990년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의 산업조직개혁연구에 참여해 당시 중국 최고 경제학상인 '쑨예팡(孫冶方)경제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1991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 대학에서 경제학과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써우팡왕 사이트.
현재 써우팡왕 회장인 그는 부동산 관련 연구기관인 중국부동산지수시스템 사무총장, 중국지수연구원 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2007년에는 중국 부자리스트인 후룬(胡潤) IT부호랭킹 48위에 오른 바 있다.

써우팡왕의 주요 주주에는 사모펀드(PE)인 아팍스(Apax), 제너럴 아틀란틱(General Atlantic) LLC 등이 있다.

 ◇월가 써우팡왕은 투자 유망종목,  경쟁추천

메릴린치 증권은 중국 부동산 시장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출 증가세는 황금기였던 2009년에 비해서는 저조하다며, 이로 볼 때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써우팡왕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 써우팡왕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써우팡왕이 최근 은행의 금융상품을 홍보해 주는 '금융서비스사이트' 업무를 개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점도 향후 수익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 중 하나다.

메릴린치 증권은 2015년 써우팡왕의 금융서비스사이트가 전체 영업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증권도 양호한 영업실적 등을 이유로 써우팡왕을 '추가 매입' 종목으로 분류했다. JP모건증권은 써우팡왕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58달러에서 98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향후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전후인 지난 1월 18∼19일,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5명 중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소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발생 4개월여 만에 나온 첫 선고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선고는 김 씨부터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특수건조물 침입, 공용 물건 손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라며 "피고인이 증거에 관해서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라며 "피고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되었고,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은 공동 범행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면서도 "다중의 위력을 보였다는 부분은 범죄사실에 포함되므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깨뜨렸고, 법원 경내로 들어가 침입했다"며 "법원 내부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폭행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 씨의 선고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 있어 유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 경내로 들어간 다음 당직실 유리창을 통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들어가 침입했다"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히게 하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손괴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으로 보이고,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어제 딸에게 산책하며 '아빠가 어려운 사건을 선고한다'고 했더니 '이재명 사건이냐, 윤석열 사건이냐?'고 묻더라"며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결단과 선고 순간에는 어렵고 쉬운 사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문을 머릿속으로 썼다가 지웠다 수없이 반복했다. 오늘 선고를 할지 말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생은 피고인 본인답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건과 같은 날 있던 전체 사건을 포함해 법원, 경찰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날 직접 피해를 본 법원, 경찰 구성원분들과 지금도 피해를 수습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하다. 기자들을 포함해 지금도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사법부뿐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4 11:05
사진
최정, 500홈런…한화 12연승 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가 7연승 중이던 N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간판타자 최정의 KBO리그 첫 통산 500홈런을 자축했다. SSG는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1일 KIA와 더블헤더부터 3연승을 달린 SSG는 NC를 제치고 4위 삼성과 승차 없는 5위에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 최정이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회말 500호 홈런을 날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SSG]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최정은 0-2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시속 13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5호 110m 동점 투런포를 쐈다. 500홈런이기에 앞서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톰슨에게 일격을 가한 귀중한 한 방이었다. SSG는 곧 이은 7회초 서재철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3으로 뒤졌으나 8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한유섬의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라이언 맥브룸이 고의볼넷을 얻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역전 2타점, 1사 후 정준재의 쐐기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 [사진=한화] 한화는 두산과 대전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4로 졌다. 12연승이 중단된 한화는 이날 4연승한 LG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두산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강승호의 볼넷 후 대주자로 나간 전다민을 1루에 두고, '1할 타자' 임종성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반면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을 6탈삼진 6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한화는 1-1로 맞선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연장 11회말에는 노시환의 안타 후 대주자로 나간 이상혁이 채은성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날 두 팀은 한화가 8명, 두산이 6명의 필승조 투수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르윈 디아즈가 13일 kt와 대구 홈경기에서 5회시즌 16호 투런홈런을 날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수석·투수·타격 코치를 교체한 삼성은 kt와 포항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 최근 8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중전안타로 2-0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가 시즌 16호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5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kt는 6연패에 빠졌다. 오스틴 딘. [사진 = LG] 잠실에선 LG가 키움을 9-6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초반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6으로 동점을 내준 LG는 7회말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오스틴은 1회에도 선제 솔로홈런을 날려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LG는 8회말에는 홍창기와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LG는 이날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기도 한 붙박이 톱타자 홍창기가 9회초 수비 중 다리를 크게 다쳐 웃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김도영. [사진 = KIA] 광주에선 KIA가 김도영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꺾었다. KIA는 5회말 한승택과 박찬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김도영의 좌전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변우혁의 유격수 병살타 때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김도현은 5.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2승(2패)를 올렸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3 22: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