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LIG손보 매각 '지지부진'…가격 외 변수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는 노조 반대·KB금융은 '내홍'…매각 결렬 가능성도

[뉴스핌=정탁윤 기자] LIG손해보험 매각작업이 지지부진하다. 애초 LIG그룹과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5월 말쯤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지난달 19일 본입찰 이후 열흘 넘게 감감무소식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LIG그룹과 골드만삭스는 본입찰에 참여한 롯데와 KB금융, 동양생명(보고펀드) 등과 경매호가식으로 가격을 올리는 '프로그레시브 딜'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본입찰에 참여한 롯데그룹과 KB금융지주, 동양생명(보고펀드), 자베즈파트너스(새마을금고), 중국 푸싱그룹 등 5개사는 모두 5000억원 후반대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LIG측이 원하는 6000억원대에 못 미치는 가격이다. 가격조건이 맞지 않는 것이 이번 딜이 지연되고 있는 첫번째 배경으로 꼽힌다.

가격 외에 우선협상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과 KB금융, 동양생명에 대해서는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 우선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롯데의 경우 LIG 노조의 강력한 반대가 가장 큰 변수다.

LIG손보 노조는 대주주가 약속한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투자자에게 LIG손보를 매각하라고 주장하면서, 특히 롯데에 대해서는 아무리 많은 인수가격을 제시하더라도 결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롯데가 선정될 경우 매각무산 전면 투쟁까지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조가 롯데를 반대하고 있는 것은 급여 등 복지수준이 LIG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유통업 중심인 기업문화도 LIG와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지난 2008년 대한화재 인수를 통해 손해보험업에 진출했지만 제대로 성장을 못시켰다는 이유도 들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 4위면서 알짜기업인 LIG 입장에서 한참 뒤쳐지는 롯데손보에 인수되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일 것"이라며 "내심 금융회사인 KB에 인수되기를 바라는 것 같지만, 최근 KB금융의 잇단 내홍때문에 고민이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와 함께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KB금융지주의 경우 지난해부터 금융사고가 잇따라 터진데다 최근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변경을 놓고 경영진들간 갈등을 겪고 있어 가격협상을 제대로 진행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크다.

이런 가운데 LIG그룹이 방산계열사인 LIG넥스원 상장을 재추진하고 있어 이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LIG그룹이 '알짜'인 LIG손보 매각을 결렬시키고 LIG넥스원을 매각해 LIG건설 기업어음(CP) 피해자 보상금을 마련할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