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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내정자, 충청 출신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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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 안기부 2차장 경험

[뉴스핌=문형민 기자] 청와대가 장고 끝에 공직사회 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 국정과제를 추진할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선택했다. 문 내정자는 충청도 출신의 정통 언론인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새 국무총리 후보에 문창극(66)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중앙일보 전 주필)을, 국가정보원장에 이병기(67) 주일대사를 각각 내정했다.

문 총리 후보는 1948년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중앙일보 주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논설위원실장, 논설주간, 주필, 부사장대우 대기자 등을 지냈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신영기금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문 후보자는 강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 대안을 통해 우리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 온 분으로 공직사회 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 국정 과제들을 제대로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에 야당 후보가 당선된 후 충청권 출신 총리를 낙점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충북지사를 지낸 이원종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장, 심대평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 등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한편 이 국정원장 내정자는 1947년 서울 출생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안기부 2차장과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주일 대사로 일해 왔다.

민 대변인은 이 내정자에 대해 "국내외 정보와 안보상황에 대해 이해가 깊은 분으로 현재 엄중한 남북관계와 한반도 상황 속에서 정보당국 고유의 역할 수행과 개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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